결국 프로펠 slr2 로 감성기변했습니다. ㅎㅎ24

다른글보심 알다시피 csr2+로 로드입문했다가 클라리스 구동계에 체인간섭 딥태클에

3일만에 10만원손해보고 프로펠 slr2로 기변했습니다.

제가 산 매장에서는 프로펠 slr2가 정가에 15프로할인 (현금)해서 팔기에 140이 었는데

scr2+ 3일타고 603000원에 산걸 다시 50만원에 센터매각후 140에 샀으니 150에 산것이 됐네요..

생각해보면 인터넷에서 165주고 사시는분도 많으니 손해도 아니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3일간 앞드레이러 세팅해본다고 달리다 체인도 2번빠지고 짜증난김에 대충 세워놨다가

바람불어 자빠링 1회(오른쪽 변속기 찍힘과 뒷드레일러 미세하게 찍힘)를 3일간 겪어버려서

10만원 손해는 그냥 아깝지도 않네요.

엄마도 그런 저의 짜증난 모습에 빨리 비싼거로 바꾸던지 하라고 하실정도였으니... ㅋㅋ

암튼 mtb만한게 없는줄알았던 자전거 인생에 로드가 가슴에 들어왔네요..

3일간 탄 csr2+과 slr2를 시승느낌비교하자면 ... 사실상 가장큰건 무게랑 브레이크네요..

scr2+보다 1.5kg이나 가볍기땜에 들어보면 카본인줄.. 특히 최상급 알루라 그런가 두드려봤는데

카본같은 소리납니다. 용접부위도 너무 매끈해서 모르는사람보면 카본인줄..(하긴 모르는 사람이보면 다 걍 자전거)

그리고 105급이라 브레이크 차이 엄청납니다. 일단 레버자체도 클라리스에 비해 잡기 편한데 브레이크는 scr2+ 경우

oem이라 나쁘지도 않지만 꽤 밀리는데 105급은 확실한 차이를 주네요.

그리고 기어도 11단 세밀하게 조정되어 주행상황에 따라 디테일 조정가능하고 트리밍이 클라리스는 한단계밖에 없더니

105는 여러단계로 움직입니다. 체인이 닿을일 없을정도로 양쪽으로 움직이니까 scr2+ 다시말하면 클라리스구동계에서의

스트레스가 확날라가버리네요..

하지만 구동계 조금 좋아졌다고 가속감이나 평속늘어나는건 아닙니다. 이건 알아두시구요..

또 좋아진건 ... 신호서있을때 좋네요. scr2+ 같은경우 제 처음샀던 블랙데칼은 메이커도 전혀안보이고(반사광있을때만보임)

대충보면 그냥 락카 시커멓게 칠한 자전거 느낌이라 초라했는데 slr2는 일반인이봐도 비싸보이는지 가격도 물어보네요..

아는분들이 그 돈이면 더 써서 카본으로 가라고 많이 하셨지만 기본적으로 카본에 대한 환상도 없고 무게도 사실 같아서

노면충격얘기하시는데 제 엉덩이 살이 충분히 완충을 해주는 판이라 자꾸 보고싶고 타고싶은 감성비로 프로펠가져왔는데

그냥 계속 눈이가네요..

scr2+ 는 싼거라 여기에 사진이라곤 이 조립사진달랑하나 올렸는데 slr2는 넘좋아요..

사진소개..

이건 scr2+ 구입한 603000원 영수증과 추후 slr2 구매차액 90짜리.. 좋은 바이크타시는 분이 보심 웃겠지만

인생최고가격 자전거에요.. ㅎㅎ

 (사진삭제했습니다)

운영중인 식당뒤에 세워두고 찍은 slr2..

바로 저자리에 csr2+ 대충 막세웠다가 벽반대쪽으로 자빠졌죠.. 다행이 큰상처는 아니지만 확연히 찍힘은 생긴...

뭐  자전거타다보면 꼭 있는일이지만 사실 그거 열받쳐요.. 새차일때..

요리조리봐도 간지...

3일간 스트레스만 남겨주고 떠난 csr2+ 사진.. 이건 사진도 없음.. 조립할때 기념샷한장 이게 다죠. .ㅋㅋ

스트레스만 주는데 사진찍을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