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 문의 드리고 월요일 와서 화,수,목 퇴근후 서바퀴 돌았습니다.
가민800 컴퓨터가 없어 코스는 못 올리네요.
화요일은 양정동에서 동천강 자전거길 끝까지 달렸습니다.
특별한건 없고 마일리지 약 43키로 정도 되네요.
둘째날 글로비스 지나 무룡고개를 넘었는데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정자를 지나 12년전 군생활을 했던 봉대산의 작은 군부대도 가고 전망좋은 봉수대도 갔습니다.
군생환을 했던 곳은 그 방향으로 쉬도 안한다는데 저는 너무 편하게 지내서. . 그리고 지금까지도 전망이 너무 좋은 곳이라 울산에 가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잘 몰라 자동차 전용도로인 울산대교로 들어가다 유턴하고 현대중공업으로 빙빙 돌았네요.
가민이 살짝 맛이가서 일부 빠뜨린게 있는데 대충 47키로 정도 되겠네요.
셋째날인 오늘은 샤방하게 태화강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자동차선작장을 보기위해 아산로를 탔는데 바닷가쪽의 자전거길로 가는 것을 모르고 도로를 타는 바람에 많은 차량들 때문에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네요.
태화강을 우측에 두고 자전거길의 끝을 본 후 강의 반대쪽으로 다시 달렸습니다.
대나무가 많은 이름모를 공원을 지나는데 돈많은 도시라 그런지 강변공원이 정말 잘 되어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미리 검색해둔 울뽕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포차같은 술먹는 가게라 남들 술먹는데 혼자 자전거복장으로 먹기엔 너무 부담이 되서 백선생도시락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은 45키로 정도 달렸네요.
편도 26키로의 자출만 하는 생활 자출인이라 50키로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보충만 잘 하면 충분한 거리군요.
다음주가 생에 첫 대회인 무주그란폰도. . 전 메디오폰도 참가입니다.
내일 집으로 복귀해 가족과 함께 서해로 캠핑겸 마지막 점검차 서해를 달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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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코스끝표지판은 울산 입문자들이 제일 무난하게가는 선바위 코스내요 ^^
그에 반해 태화강은 아스팔트에 보행자길도 넓고 아주 좋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옆이라 사람많아요
동천강도로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도 자전거표시를 잘못한것처럼 인도라인이 노면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강 반대쪽은 사람은 적지만 노면은 더 엉망입니다ㅎ
그곳은 강을 좌측에 보고 탔습니다.
공항도 지나갔어요.
두강이 시내를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