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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알려드릴 부분은
끝물일 수는 있지만 지금 남단 여의도부터 마라톤 하는 것 같습니다.
남단에서 자전거 타실 생각 하셨던 분들은 북단으로 가시는 게 현명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전에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는 글 쓴 사람입니다.
(글 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29663)
오늘은 정말 '내가 자전거에 대한 열정을 잃었는가'를 알아보고 싶어서 한강을 나가봤습니다.
다이어트를 좀 세게 해서 7kg정도 감량을 했는데,
근육도 같이 줄었는지 페달링이 굉장히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던 그 때,
안양천 합수부 근처에서 문라이트 전조등 발사.... 아...
렉마운트 좋다고 보고 샀는데, 볼트가 어느새 풀렸었나봅니다... 새 전조등에 스크라치가 입혀졌습니다. ㅠㅠ
속도 내려고 했던 건 아니라서 마라토너 분들 사이에서 사알살 몰고 있는데
거의 풀이너로 기어비를 맞춰도 허벅지만 올라오고 자전거는 안나가는 느낌이 납니다.
내려서 봤더니.... 뒷 브레이크가 잘못 장착된 것 같네요...
브레이크암이 왼쪽으로 돌아가서, 왼쪽 림하고 브레이크 패드가 계속 닿아있는 상태로 주행...orz...
10키로 겨우 타고 허벅지만 왕창 올라온 채로 집에 돌아와버렸습니다.
간만에 풀장비 갖추고 탔는데, 너무 아쉽네요...
근처 자전거샵이 영원사이클인데 오늘내일은 또 휴일이고.. 하아.
자전거랑 다시 친해지기가 참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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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가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샵에서 재조정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