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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산책로 가다가 뒤에서 오는 자전거랑 접촉사고. 자전거 주인(학생) 은 좀 크게다치고 저는 손바닥 까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가니 조사관이 . 좋은게 좋은거니 접수보단 일단 본인이 먼저 통화해보겠다 하고.. 통화하니학생 부모님 다 오셨어요.
학생이 본인 부모님한테 한 진술이
도로 한쪽으로 자전거타고 가는데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해서 피하면서 낙차해서 보도블럭 모서리에 찍혔다 이렇게 진술했더라구요.
제가 사고상황 다시 말하고.. 그럼 누구말이 맞는건지 현장가보자고 해서 갔구요. 사고난지점 군인 초소?에 cctv가있어서 열람만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확인하니 아주 선명하게 찍혔어요.
조사관은 학생치료비는 알아서 치료하고.
피해자한테는 보험처리를 해주던. 보험이없으면 현금합의하라고 하더라구요..
그사람들은.. 제 손바닥 까진거만 보면서 삼만원 부르길래... 조사관한테 다시말하니 합의는 개인간 하는거라 금액적인부분은 터치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바닥도 손바닥이지만 허리를 쳐서 허리랑 허벅지뒤가 놀랐는지 아프다..
MRI 찍는비용만 50이상이다..
일단 나도 통원치료 받어야 하니 현금합의하던 보험처리 해주던지 해라
안해주겠다면 내 생활보장보험으로 보험처리 하고.구상권청구해도 된다. 그게아니면 현금합의하라..
나는 다섯번정도 병원비랑 교통비해서 60생각한다 하니
10만원 생각했다면서 그걸로 돈을 벌고싶니어쩌니
그래서 조사관한테 합의안한답니다 하니
조사관이 . 인도 주행 벌금에. 합의없이 그냥가면 벌금에 하면 100 가까이 되니 합의하는게 좋다구
겁먹더니 그럼 60드릴게요 하길래.
아니라고 생각해보니 70주셔야할거같다구. 이근처에 병원없으니 택시비만 그정도나오지않냐구 하니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더니 계좌로 70받고 합의서 작성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합의금은 집사람 계좌로 들어가서..
꿀꿀하네요
일단 이렇게 fm대로 사이다 처리 잘 하고 왔습니다.
어제 댓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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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아서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