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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타서 킬로수로만 따지면 2천km 한참 안될겁니다만
자전거를 산지가 벌써 3년째가 되어가는데 그동안 샀을때 달려 나온 켄다 타이어를 계속 썼었죠.
근데 오늘 출근길에 들리는 푸쉬쉬 소리가.....
얼른 내려서 보니 타이어가 세로로 갈라져있더군요 ㅜㅜ
오르막에서 터져서 다행이지 이게 내리막에서 이랬으면 ㅎㄷㄷㄷ
역시 뒷바퀴가 힘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뒷바퀴부터 닳았더군요.
뭐가 붙었나 했는데 잡아뜯어보니 타이어에 들어있는 실;;;
이렇게까지 닳았는지 왜 여태 몰랐나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타이어를 슬슬 돌려보니 반대쪽이.....
..... 안죽어서 다행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언제 이렇게 닳아진거야....
일단 튜브는 주문을 해야겠고.. 타이어는 앞바퀴만 슈발베로 바꿔놓느라 떼놓은 원래 쓰던 타이어 있는데 그걸로 바꿀까 싶은데요,
이것도 작년 가을에 바꾼거라 수명이 거의 비슷할거 같은데 얼마나 갈지 싶은데...
전에 할인해서 사뒀다가 갈기 귀찮아서 쳐박아둔 3대장급 휠로 이참에 갈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고민되는군요.
아무튼 튜브랑 타이어를 좀 사긴 해야할거 같은데, 사천성이 내구도는 제일 좋다고 하는데 저같이 킬로수 적게 타는 사람은 그냥 슈발베 지우개를 사도 괜찮겠죠? 앞바퀴만 바꿨는데도 확실히 지우개 느낌이 들면서 좋더군요 ㅋㅋㅋ
근데 눈이 슬러쉬로 쌓였을때 딱 올라타자마자 휙 미끌어 넘어진게 함정... 아예 택도 없으니 눈길에 안타게 되어서 좋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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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a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