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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여자친구와 경의선을 타고 회기에서 홍대입구로 가고있었습니다 첫째칸... 자전거 수십대가있었고 앞뒷칸을 쓸수잇지만 자전거는 앞칸에서도 기관사실쪽에 몰려있었습니다 앞칸전체가아닌 앞칸에서도 1/4만 사용하던셈이죠 자전거들은 4대씩 포개져 안전벨트? 로 묶여있었고 다 같은 그룹도 아닌듯보였습니다. 안에 사람이 자전거 꺼내려하면 부랴부랴 가서 그전 자전거 주인들이 들어서 빼주고 그중 하나의 자전거는 손잡이봉? 쪽에 걸려있었습니다. 물론 그걸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은걸 본적이있습니다. 저역시 잘했다고 할생각은없으나 주인은 계속 예의주시하고계시고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대가량인데 더이상 둘데도 없더군요 그러다가 문제의 남자 두명이 탔습니다 1-2번 문으로 탔습니다 자전거들은 1-1과 1-2사이에 있었구요 그런데 타자마자 자전거가 뭐이렇게 많아 누가저렇게 걸어라며 궁시렁 대더군요 거기는 좌석도 없어서 앉을수도 없고 본인과는 상관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물론저는 작년 시즌오프때 구매해서 아직 실주행 200도 안되는 초짜지만 눈쌀이 찌푸려졋습니다. 그리고 그남성두분은 야구를 하고오신듯해보였고 둘중한명은 야구를 접한지 얼마 안된듯이 문제의 남성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있고 자세를 잡는시늉등등을 했죠 물론 그걸로 불편할정도도 아니였고 별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둘남성이 저희옆에 앉고나서부터 사건이 터집니다 자전거를 손잡이 봉쪽에 매달려 놓으신분이 자전거를 내리자 엄청매우 큰소리로 누가요즘 저딴식으로 자전거를 걸어놔? 라구요 동행분은 다들린다하지마라 하시는데 꿋꿋이 하더군요 분명 이남자는 그자전거로 피해본게없었습니다. 듣다듣다 자전거주분께서 미안하다 아깐 정말 자리가 없었고 이게최선인것같았다 정중하고 나긋하게 말했습니다. 욱하던제 기분을 사그라트릴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남자 웃깁니다 금방전까지는 들으라고 한다면서 막상 당사자가 그렇게나오니 이러더군요 "아니에요 그럴수도 있죠 근데 다른분들이 불편해하잖아요 " ???? 아프로불편러에 오지라퍼가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뭐 야구를 지고온건지 뭐가안풀린건지 아무도 불편해하지않은걸 가져다 사람들이 불편해하네마네 하면서 계속 미안하다 뭐하다 하는사람에게 쏘아붙이더군요 정작 본인들은 다리꼬면서 큰소리로 야구룰에대해 연신떠들어댑니다 ㅋㅋㅋㅋㅋ 자전거주 분께선 용산에서 내리셨습니다만... 전혀 안불편한데요? 라고 한마디하고싶은거 꾹참았습니다... 운동하는사람인지 몸이좋아보여서...ㅎ 제가 편향적인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때 당사자 분들중에 한분이라도 보시길바라고 여러분생각도 들으려 써봅니다.. 하루가 지나서 정확히 말은 기억안나는데 그문제제기한 남성이 계속 다른사람 다른사람 거리는데 정작본인은 다리꼬고 연신 야구룰에 떠들어대면서 남한테는 말하는꼬라지가 너무 4가지가 없더군요... 끝까지 미안하다며 입술꽉 깨무신 자전거주분께 위로를 전합니다ㅠㅠㅠ (그와중에 노브렉 픽도는 당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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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