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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참새 물주기4

도로를 달리다가

뭔가.. 돌인가.... 옆을 지나는데.. 참새한마리...

자전거 타이어에서 불과 20센치 차이로 지나가서.... 놀라서 입을 버쩍 벌린것과 눈을 컨택하였지요

지나갈까 갈까 하다가.. 위치도 안좋고

차에 밟혀죽을 각이라... 뒤돌아가 보니 다쳤는지 꼼짝을 않고 거기에 그대로 있더군요...

손을 뻗어 옮겨주려단 찰나에

다친몸으로 최후의 저항..... 날개짓.... 안전하게 옆의 나무로 갑디다... 그런데 바로 나무에서 떨어져버리는...;;

달리 할수있는건 없고... 수풀에 고개 쳐박고 숨어있는 녀석의 뒷꽁무늬쪽에

물한잔 떠주고 돌아서 왔네요...

날지 못하는 새의 앞날이야 뻔할것인데..

괜히 고통만 연장시킨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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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쉬고나면 괜찮아질껄요? (어릴 때 십자매 키워봣는데 그랫음....)

2017-04-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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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주신걸 늦게보고 이제야 댓글 다네요 ㅎ;
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이제 한참 지났는데 다 나았겠군요 아마..

2017-05-01 점아이콘

빈들판

마음이 따뜻하십니다...^^

2017-04-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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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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