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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NSR 의 단점을 높은 가격이라고 꼽던 시기도 있었는 데 말이죠.
요즘은 왠만한 규모의 자전거 의류 회사들의 옷들이 외산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네요.
물론 라파나, 아소쓰, PNS 등등의 고급 의류야 여전히 비싼 편이지만 직구를 한다면 가격차이가
국산 제품과 크게 벌어지지 않네요. 심지어 일부 의류의 중급 라인은 국산이 훨씬 더 비싸기도 하구요.
오쓰 바이크나, 아덴, NSR, 크림 서울, 사이클리스트 등등 이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뭐 별 차이가 없네요. 근데 이렇게 된 상황이다 보니 간지를 포기하고 넓은
앞패드를 가지고 있는 국산 제품을 사볼까도 고민이 되네요.
제가 주로 입는 빕 제품들은
카스텔리, 피세이, 스포트풀, 스고이 인데.. 전부 다 앞 패드가 짧습니다.
솔직히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거든요.
그에 비해서.. 입어 본 적이 있는 국산 제품들, NSR, 빈텔로, 사일런스, 아덴 등은
확실히 앞 패드가 길더라구요. 소문에 의하면 오쓰 제품도 그렇구요.
적당히 간지를 포기하면 라이딩의 편함을 얻을 수 있고, 원하는 부분도 얻을 수 있어서
고민이 되는군요.
근데 또 같은 가격이면 이왕이면 외산을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인지라....
흠.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ps. 국내 구매가 가능한 외산 제품들 중에서 앞 패드 길이가 긴 제품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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