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는 데,
깜빡하고 옛 자전거도로와 걷는 도로가 같이 있는
부산북구청 근처의 둑길로 갔습니다
제가 정차하고 통화한후 이제 출발하려고
걷는 속도도 안되게 스슬 가려는데,,
개가 튀어나와서 브레이크 잡고 섰습니다
작고 하얀개가 막 짖더군요
위협? 이라고 해야하나 정면으로 오기도 하고
살짝 귀찮은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그냥 가만 있었습니다
개님이 진정되서 피해주길...
견주가 개를 잡을랬는데, 개가 피하면서 몇차례 더 그러더군요..
보통 당하는 경우보다 더 오래...
제가 전용도로를 나두고 옛자전거길로 간 탓도 있지만,
견주가 개가 사람을 보고 짖고 위협하고 가던길 막고 한것에 대해서,
사과를 바란것은 아니었지만, 빈말이라도 미안합니다 를 제가 기대했던것인지
좀 짜증도 나고 그래서,
개보고 아이 새끼... 하고 가려는데,
견주가 아저씨 이 애가 잘못한거 아니잕아요
이러더군요.. 저의 일방 잘못처럼..
보통 그냥 가는데, 이건 뭐지 싶어서..
아저씨, 목줄 했으면 잡고 다녀야하고,
개입마스크 하고 다녀야지..
하고 그냥 몇m 갔는데,
또 뭐라 뭐라하시길래,
슬 서니깐, 개님이 또 달려오시고,
아저씨 자전거도로 여기 아니잖아요 하길래,
무슨 소리 해요 여기 자전거 도로인데....
하고 밑을 보니 전용도로가 생긴걸 깜빡했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 여러차례 하고 아저씨께 사과하고 가려는데,
더 머라하길래...
빡쳐서 아저씨 목줄은 잡고 다니는게 맞고,
개입마스크는 하고 다녀야 합니다
암튼 그렇게 그냥 왔습니다..
설령 제가 길을 간 잘못이 있다하더라도,
개가 사람을 향해 짓고, 위협? 을 가하고
견주는 목줄을 안 잡고 다니고,
입마스크를 안하고 다니는 것이
저의 일방 잘못인가 싶네요..
개는 사람 자전거 같이 다닐수 있는 곳에서
자전거 정차해놓고, 제가 통화할때 주위에 와서 냄새 맡고 갔었고,
두번째는 여러차례 사람을 귀찮고 불안하게 하더군요
무서움의 불안이 아니라 물었을때, 이런 저런 귀찮은 일들 발생에 대한 불안이요
자전거 타다가 별 경우를 다 겪네요..ㅜㅜ
모처럼 자전거 고장난 앞기어 고쳐서 기분 좋은데..ㅜㅜ
오늘 하도 이상한 일이 많아서, 조심 조심 타고 왔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견주로써도 자격도 없는 인간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여기서도 혼날까봐.. 무무무서웠어요..
감사합니다 신경안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