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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첼로 xlr 3 cf special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구입한지는 한 2년 됐네요.
시즌 오프 이후 오랜만에 잔차를 타게 되어 그 전 점검을 받는 도중, 카본차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충 150~200대 카본 105~울테그라 급 모델을 소개받고, 뒤이어 샵 사장님의 메리다 스컬트라 5000을 타봤는데 세상에...
너무 편하더라구요. 카본이라서 편한게 아닌... 단순 지오메트리상으로 한치수 커졌을 뿐인데 이게 이렇게 편했습니다.
(원래 제 키는 175~6으로 지오메트리는 메리다 사이즈로 50사이즈, 첼로 사이즈로 49사이즈를 타는데 샵 사장님 잔차의 사이즈는 메리다 52 (S/M)사이즈더군요.)
후드 잡기도 너무 편하고, 손으로 힘이 몰리지 않구요.
점검 직후, 제 49사이즈의 잔차를 타보니 웬걸... 목이 너무 아픕니다. 손으로 힘이 쏠려서 손목도 아프고..
살이 찐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지오메트리가 관여하는 바가 큰것 같습니다.
차후 카본 105로 구입하려는 잔차가
메리다 스컬트라 4000 바레인 52사이즈 혹은
싸게 잡아서 첼로 케인 마크 II 105 51사이즈인데
과연 이게 지오메트리적으로 맞을까요?
뽐뻐 여러분의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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