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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렸습니다. (자전거포럼 첫글이지만,,, 죄송합니다, )
출퇴근에 자전거 이용하면서 최근 자전거에 취미를 붙인 초보입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얼마 전에 겨우
헬멧, 전조등, 후미등, 휴대폰 거치 겸 가방?(프레임 위에 다는), 복면, 휴대용펌프, 고글, 패드바지, 장갑, 백팩, 이렇게 소소하게 장비 갖추었습니다.
주말에 보통 아라뱃길(인천 계양-반포), 인천대공원, 승기천따라 송도, 최근에는 강릉(올림픽 구경 겸) 이렇게 깔짝(?) 대고 있습니다. [보통 20~25키로 정도 타고, 날 잡고 타면 50-60키로 정도 타는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이번에 남자 두 명이서 제주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정은 3월 안에 주말 껴서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아마 2박3일이 될 것 같아요)
목포항-제주 배편으로 해서 다녀올 생각이구여, 인천에서 목포로 차량(자전거캐리어)으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목포에 볼일이 있어서요.)
거의 게스트하우스 이용할 것 같고요. [펜션으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 게하 이용료와 비슷하다거나 가성비있다면)]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핫플이나, 맛집, 명소 탐방, 경치 구경 등 할 생각입니다.
아직 일정과 큰 틀만 짜고 있는 와중에 우리 자전거 선배님들 고수님들께 주의사항이나, 조언, 꿀팀, 소소한팁 등을 얻고자 첫 글이지만 염치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제주도를 가본 적이 없어요ㅜㅜ)
추천하는 맛집, 명소, 코스, 핫플, 숙소 등등 다양하게 한말씀 해주시면 계획 짜는 초보에게 좋은 공부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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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부터 가시면 첫날숙소는 좀 널널하게 라이딩하고 대정 쪽 두바퀴펜션/게하 나
아니면 첫날 제주항에 아침일찍 도착해서 첫날에 진도를 좀 빼겠다 하시면 외돌개나라 펜션 추천합니다.
둘다 안 비싸고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인이라 자전거보관이라던지 그런 쪽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실 겁니다.
! 숙소 추천 감사합니다~
차종에 따라 일반형 혹은 로드형 세트 하나 사시면 되고 배송비들어도 온라인구매걍하세요.
그래도 어지간한 매장보다 싸고 무엇보다 저기게 진짜 갑인데 오프라인매장에서 파는 곳 찾기가 힘듭니다.
다른 것들은 스티커식은 접착력이 약하고 본드식은 말리는 정도가 중요한데 저기건 본드식인데도 그냥 도포하고 바로 붙이면돼요.
뭐든 바퀴달린거랑 거기 관련은 독일산이 짱먹더라고요 ㅎㅎ
상품페이지에 사용법 있으니 읽어보시고 예비튜브는 꼭 2개정도 가져가세요.
펑크패치툴을 가지고 있어도 펑크나면 길가에서 펑크 때우는거 아닙니다.
펑크난 위치만 확인해서 타이어에 이물질 밖혀있는지만 검사하고 예비튜브 멀쩡한걸로 빨리 교체해서 라이딩하시구요.
펑크는 숙소 도착해서 대야에 물도 받아놓고 여유롭게 확실하게 검사해서 때우고 그걸 다시 예비튜브로 가지고 다니시면 돼요.
뒤에 18-28 이 타이어 폭 이에요.
700c지름 타이어 중에 폭 18mm 부터 28mm까지의 타이어는 저 튜브를 써도 된다는 이야기고요.
지금 타이어 옆면을 이리저리 보시면 어딘가는 음각이든 양각이든 프린트든 타이어 제원이 적혀있으실텐데
하이브리드면 보통은 28이 넘을겁니다. 32c나 35c일 확률이 높아요.
타이어 제원 확인해서 그 폭을 지원하는 튜브 사시면 됩니다.
혹시 약간의 지출이 가능하시면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널 700c*32c or 35c 정도 두께의 타이어로 앞뒤 교체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펑크 엥간해서는 안 나실거고 처음 지출하는 돈은 조금 들지만
그 돈만큼 싼 타이어 사서 계속 갈면서 쓴거보다, 저거타이어 하나 쓴게 더 오래 쓸겁니다.
내구도에 몰빵한 여행용 타이어라 유리조각같은거 밟아도 펑크 잘 안나고 마일리지 2~3만키로는 그냥 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