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메카닉의 힘20
- 호옷~!
- 등록일 2019-07-06 20:29
- 조회수 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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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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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6
ㅋㅋㅋ
회사에 일하고있는데 일하고 있는 부분에서 결과가 도출되거나 실적 나기전까지 월급, 시급은 없는걸로 한다 라고 하면 받아들이시겠어요? 결과가 나오기전엔 일한게 아닌건가요? ㅋㅋㅋ 공임도 같은 개념입니다. 결과이전에 과정까지 다 포함된겁니다. 수리 다 됐다면서 돈받았는데 수리가 안된 경우는 이승탈출님 말대로 문제가 되지만 그런경우는 보기 힘들고 대부분 다시 손을 봐주거나 하죠 진짜 수리 할 능력없는 사람이면 말씀하신대로 접어야할 어차피 장사가 안될 집이고. ㅎㅎ 대체로 매장에서 수리가 안되는 경우는 부품상태가 안좋거나 대체할 부품을 구할수 없거나 점검, 수리 진행중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수리비가 많이 나와서 손님이 중단 또는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수리를 완료하지 않아서 수리를 한게 아니라는 논리로 공임 지불을 거부하거나 비용을 청구한다고 바가지씌운다고 화를 내는사람이 많습니다. 그깟일로 왜 돈을 받냐는 반응도 덤이죠 ㅎㅎ
철저하게 기술자의 노동과 노력, 시간이 무시당하는 경우죠.
회사에서 뼈빠지게 일했는데 성과안나왔다고 결과물이 아직 안나왔다고 이번달 월급없어 라고 말하는곳이 있던가요? 갈수록 몸은 상하고 물리치료도 받고 그러는데 내 고생은 온데간데 없고 이걸로 돈받아요? 라는 반응이 나오면
특히나 매장에서 구매 안한 사람이 공임에 더 인색 하고 중고, 오래된 저가 자전거 타는 사람이 힘빠지게 할때가 많아요 최근에도 상태 엉망인 자전거 들고와서 브레이크 세팅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너무 뻑뻑해요 간격조금만 더 넓혀주세요 까탈스럽게 요구하면서 바쁜 주말에 10분넘게 붙잡아 놓고 기본공임 5천원 달라니 벙찐 얼굴로 이걸로 돈을 받아요? 나사 조이고 한건데?
매일 고민의 연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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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동동
전문가에게 자전거 맡겨놓고 공임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다니...
좀 못됐네요.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공구 구비해서 자가정비하면 됩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엥간한건 인터넷으로 다 익힐수 있습니다. 고급 부품같은 경우엔 제조사에서 친절히 메뉴얼도 마련해두고요. 제가 그런 경우입니다. 공임이 아깝다기 보다는(다른 사람의 노동을 내가 사는거니 당연히 내야죠) 내가 하는것만큼 꼼꼼하고 만족스럽게 해주지 않고 안전과 직결된 자전거이니 만큼 내가 직접 해야 안심이 되는 스타일이라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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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옷~!
어...그 이게 싸움붙이려고 쓴 글은 아니고
그냥 물건 고치러 as센터 갔을 때 수리비 나오면 뭔가 좀 돈아까워하던 그 장면을 적은건데 어째 살짝 분위기가 좀 싸하네요. 사실 인터넷에서는 고고한 댓글들 많이 달리지만 실제 일상에서 겪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좀 다르잖아요. 저도 공임비 들어서 아깝긴 해도 자전거가 이전보단 확실히 달라져서 다행이다. 딱 이 정도로만 생각하면서 글쓴거였답니다. 싸우지들 마세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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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고고요???ㅋㅋㅋ
진짜 웃기네 이사람... 예를 들어 님이 에어컨 설치 기사를 합니다. 근데 옆집 평소 인사만 하고지내던 옆집에어컨에 이상이 생겨서 옆집에서 잠깐 봐줄수 있냐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님이 가서 5분정도 걸리는 시간으로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근데 옆집사람이 옆집사이끼리 돕고사는거죠~ 제가 나중에 술한잔 사겠습니다. 라고 나온다면 님은 어떨것 같습니까???? 저도 자전거타면서 공임 단 한번도 아깝다 생각한적 없습니다. 내가 못하는 영역에 대해 봐주는 것이기때문에 아깝지 않죠. 이게 참 웃긴게 님 마음속에 그 사람의 전문성에 대한 불신이 가득해서 그런겁니다. 이빈후과 가서 진찰 받아보세요. 5분도 안봅니다. 그리고는 진료비 받죠??? 왜 그건 무어라 말 못하나요??? 생각을 바꿔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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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옷~!
저 공임비 낸게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갔으니 조금 아깝긴해도 당연히 타당하다고 적었고
생각도 그렇게 하는데 왜 그러시는건지... 그릭고 고고하다는건 인터넷에서 글이나 댓글보면 정말 이상적인 이야기만 적는데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고 한거구요.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마세요. 제가 자전거 가게 사장님께 돈 받지 마십시요. 아니면 깎아주시면 안될까요?. 뭐 이런식으로 한 마디라도 했나요? 아무 말 없이 공임비 지불 깔끔하게 하고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고 자전거 잘 타고 돌아왔는데
이 글 끄트머리에 적은 내용은 제가 이런 공임비 내는걸 안타까워 하는 마음이 내심 생기는걸 보면 나보다 더 공임비 아까워해서 진상짓 부리는 손님도 있을거고 이런 식으로 기술로 돈 버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안좋은 상황을 겪을까 잠깐이나마 가볍게 생각해 보기 위해 적은 거였습니다.
무조건 안 좋게만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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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으로 아우터로 타시는건가?(크랭크 큰 기어)
보통은 그 상태로 뒷기어를 그런식으로 타는 분들에게 흔히 생기는 일인데...
만약 그런거면 체인이 금방 망가져요
그렇게 하고 업힐에서 무리하게 힘주면 체인이 끊어지는 일도 생기고요
그런 문제로 생기는 소음은 약간의 크랭크 기어조절로 잡을 수 있으나, 애초에 사용하면 안될 기어비를 억지로 쓰면서 옆면에 긁히는 소리라 안쓰는게 좋아요~
기어를 여러가지 조합으로 슥슥 바꿔봤는데 꾸준하게 우측기어 7,8단에서 소리가 으드드득 하면서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겁이나서 샵에 갔는데 사장님이 황금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