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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후 4년동안 시디 지니어스5 흰색을 주구장창 신었습니다.
뒷굽도 교체하고 클릿도 바꿔가면 오래도 신었네요.
딱히 많이 헤지지도 않고 아직 신을만한데(물론 흰색이라 약간의 변색은 있음)
거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바꾸고 싶은거 4년이면 오래 신기도 했고ㅋ
마침 시디 와이어 제품이 신형도 나왔고 17년식 구형제품 할인 많이 해서 팔더군요.
게다가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있어요!
사실 제가 39사이즈라는 남자치고 꽤나 작은 사이즈를 신고 있어서 클릿슈즈를 구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딱 하나 색상이 고민이었습니다.
오렌지 블랙...크흡. 사실 이거외엔 사이즈 자체가 없더군요.
이렇게 튀는 신발은 평생 사본적이 없는데 자전거 슈즈니까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져지도 비슷한 색 하나 있긴 한데...
그래도 웬지 신발만 둥둥 떠다닐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찾다보니 에르고4 카본 블랙이 39사이즈로 있더라구요. 가격은 6000원차이..
카본 와이어가 더 상급제품이기도 하니 그냥 눈딱감고 오렌지 블랙으로 샀습니다.
괜찮....겠죠? ㄷㄷㄷ 잘한거겠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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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테잎 주황으로 바꾸시면 이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