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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이고 자전거가 있었던적이 있긴했는데 제걸 사본건 처음이네요. 어릴때 다 물려받은걸로 배우고 친구나 친척이 준걸로 타고다녔죠 ㅎ 나이가 드니 운동이 필요하고 신도시라 주변에 탈 만한 길이있어 가성비 입문용 메리다 스피더100 구입했습니다. 요즘 자전거가 안팔려서 그런지 아직도 할인중이더라구요 693,000에 가져왔습니다. 오프라인이라 더 비쌀줄 알았는데 온라인이랑 가격이 같더군요. 처음에는 샥이 달린 크로스웨이100을 사러갔는데 샥 달린건 무겁고 결국 빠른걸 찾게 된다는 쥔장의 설득에 그냥 스피더로 갔네요. 킥스탠드 안다는게 좋다고 해서 안달았는데 잠깐 세울때 불편했네요 달아야 할지 고민중....그립이 그냥 둥그런 고무그립이라 12키로 타고 손목이 무지하게 아팠네요 오늘 샵에 가서 에르곤 그립으로 업글하려고 합니다. 샵에서 피팅해준 시트 포지션은 제가 이런 자전거는 첨이라 그런가 높다는 느낌이 있고 시트가 높으니 핸들이 낮다는 느낌이 있네요. 다리가 긴편인데도 정차시 발이 거의 안닿습니다. 조금만 내려달라고 하려고요. 시트포스트도 QR방식이 아니라 육각렌치없이 조절도 안되더라고요 뭐 안전에 좋겠지만 불편하네요. 안장... 메리다 안장이 기본적으로 평이 안좋고 한번 탔지만 엉덩이가 무지하게 아프네요 국민안장 EC90인가 사서 셀프로 바꿔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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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으로몰아
1. 킥스탠드는 개인의 호불호가 따르지만 시간지나시면 없는것도 적응되십니다. 저도 고가 자전거가 아닌 입문급 자전거를 타고있지만 아끼는 마음으로 노심초사 벽에 기대놓고 하거든요 ㅋㅋ 이것도 적응되니 그냥 일상입니다.
2. 손목아픈건 그립의 차이도 있겠지만 장갑착용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장갑 구매했습니다. MTB대비 노면충격이 그대로 오는 로드라서, 장갑안끼면 손목이 아작나겠더라구요 ㅎㅎ
3. 피팅 시트포지션에 몸을 적응시켜보시고, 안되면 안장을 더 낮추는게 좋을거같습니다. MTB와 로드자전거 전부 피팅하고 안장에 앉았을때는 바닥에 발이 닿지않도록 피팅하는게 기본입니다. 사유로는 다리를 쭉 핀상태를 기준으로 조금 무릎이 접히는 정도의 높이로 안장을 맞추셨을 거에요. 그래야 페달링할때 힘이 제대로 전달되고 근육이 올바르게 써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돈내고 피팅을 받지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부분 고려하시면 현 피팅에 적응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 안장도 치골의 크기에 따라 사이즈를 알아보심이 좋은데 뭐 국민안장은 괜히 국민안장이 아니겠죠~ 다만 안장은 국민안장이더라도 자신에게 안맞을 수 있으니 일정 거리를 운행해보시고 안맞으면 또바꾸고 하는 경우가 잦은거같습니다. 안장도 안장이지만 빕숏을 비롯한 보호패드가 삽입된 바지를 입어보시는것도 좋으세요. 저도 구매 진행했습니다 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라하시길!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으로 자전거는 정말 개미지옥인거같아요 ㅋㅋ
헬멧!(기본), 전조등, 후미등, 빕숏, 상의, 속도계(옵션), 적응되시면 클릿슈즈, 클릿 등등등..
다행인건가요 ㅎ 그레이를 사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어 파랭입니다. 장갑! 알아봐야겠네요 시트포지션도 적응 좀 해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샵에 얘기해봐야죠 워낙 엉덩이에 살이 없어 일반 의자도 불편해 하는 타입이라 뭘 써도 불편 할것 같긴한데 저는 라이트하게 동네에서만 타는거라 빕숏은 많이 민망하네요 ㅎㅎ 일단 좀 편한거 찾아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빕숏입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내가 골똘히 쳐다보면서 민망하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나 생각해봤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민망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고, 뭔가 뭐랄까 갖춰입고 타는구나, 저 의상 비싸다던데 이런 세속적인 생각 ㅋㅋ
남들시선 신경쓰면서 내 회음부를 고통스럽게 하긴 싫다고 생각해서 빕숏 구매했습니다.
빕숏을 사면 쪽팔림에 의해서 평속이 증가한다고도 하죠?!ㅋㅋ 처음 몇번 그럴거고, 나중엔 익숙해지리라 생각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