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아이가 방치된 자전거 한대 구해 와서는
고쳐주세요~ 하길래 작업해 보았습니다. ㅎㅎ
미래의 역군들!이니 잘해 줘야죠.......
---------
삼천리 생활자전거 태풍 24인치.....비를 맞아서 녹이 덕지 덕지 합니다.
공구들 쫘악~~ 깔고 분해 들어갑니다.
녹에 찌든 체인이랑 프리휠 스프라켓 오렌지세정제로 빨고......WD로 방청
브레이크 패드 상태도 수명이 다 되어 가길래 창고에 있던 패드로 교체
생활자전거 제일 문제가 저 싸구려 그립쉬프트......좀만 사용하면 기어 변속시 손목 아프죠.
악력 약한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너무 힘든 관계로 버튼형 트리거 쉬프트로 교체.....
시마노 것으로 하려다가 선런에서 저렴하게 인덱스 쉬프터를 만들어 팔길래 낙점
이왕 바꾸는거 삼천리 구형 드레일러 (저것도 선런 OEM)를
역시 선런 인덱스 드레일러로 교체
시운전중 비에 방치 되어서인지 오픈형 사각BB에서 찌그덕 찌그덕..... 도저히 못참고
분해후 축길이 측정.....127.5mm
요즘 파는게 이것 뿐이네요. 대만산이라는데 선택의 여지 없이
이것으로 낮점, 오픈형 BB보다는 낫겠죠......
총 들어간 비용
카트리지 사각BB : 10,400원(배송료 포함)
선런 인덱스 드레일러 : 10,200원(배송료 포함)
선런 트리거 쉬프트 : 9,700원
부품 비용 합계 : 30,300원
그외 브레이크 패드, 속케이블, 그립 등 창고에 있는 것들
자전거 방에 가지고 가면 그냥 새로 사는게 나을 수준이라.....손수 손봐 줬네요.
극악의 그립쉬프트를 버리고 트리거 쉬프트의 편함이 제일 맘에 듭니다.
아직도 20~30만원대 삼천리 생활차에는 저 그립쉬프트가 달렸죠.
어차피 저렴한 선런 OEM인텐데 인덱스지원 트리거 쉬프트로 좀 바꾸면 좋을듯 ㅋㅋ | 
등록안내
등록안내
예전에 펑크 때우러 자전거 방 갔다가
자기네 점포에서 산게 아니라고
유령취급 받고는 그냥 공구 사서 자가정비 합니다. ㅎㅎ
자전거 구조가 그렇게 복잡하질 않더군요.자영업 입장에서 돈도 안되고 시간많이 드는 작업이니 이해는 합니다.
다만 자전거 구입도 이제는 그냥 인터넷으로 하지 매장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