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고, 운동도 자전거로 계속 하다보니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기네요.
1. 지난 주 출근하는 길이었습니다.
갓길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었고, 커브길을 가는 중이었는데요. 한 아주머니께서 자전거를 역주행으로 끝으로 붙어서 오시더라구요.
급하게 브레이크 잡으면서 뒷바퀴가 돌았는데 천만다행으로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뒤에 지나가는 차도 있었구요. 정말 큰일 날뻔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역주행을 도로에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2. 어제 일이었습니다.
어제는 바빠서 자전거도 못타고 차로 퇴근하고 있었는데요.
밤에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커브 도는데 갑자기 검정색 옷입은 검정색 자전거가 라이트도 없이 역주행으로 스치듯 차 옆을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도로로 주행하려면 차로를 지켜서 가야 할 것이고 ㅠ
이것 저것 다 무시하고 차라리 천천히 인도로 갈 것이지 도대체 왜이렇게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ㅠ
사고 라도 나면 너무 복잡해 지는거 아닙니까? ㅠㅠ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Devilracer
인기글로 선정되어 뽐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저도 한밤중에 긴 업힐 올라가다가 숨이 너무 차서 잠깐 고개 떨궜다가 들었더니 라이트도 없는 역주행 자전거 한 대가 코앞까지 와있더군요.. 5cm 남기고 멈췄네요. 역주행하면 안 된다고 했더니 무슨 소리 하냐는 반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