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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딸아이와 중량천길 달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딸에게 자전거 메너 가르치느라 15km 내외 였을꺼예요 반대 차선에 아이둘 데리고 선두에 선 아버님이 계셨구요 그런가보다 하면서 주행했고 반대편 차선도 저희도 갓길쪽으로 서행중이였습니다 반대차선 후미에서 초등학생 (저희 딸과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갑자기 나타나더니 4대를 추얼해서 달려옵니다 비틀비틀 ㅠㅠ 벨 튕기고 학생 하며 소리지르고 갓길로 더 붙이며 저는 거의 섯는데 더이상 피할 곳도 없었습니다 전 패트리어트 미사일 같이 다가오더니 핸들바 끼리 닿아서 저 뒤에 넘어집니다 반대차선 아버님과 제가 가서 처리하고 뒤에 계신던 할머니도 와서 도와주셨네요 이차 사고가 없었는데도 내일 같이 도와주셨고 제가 요청해서 양해 구하고 전화번도 받아왔네요 목격하신 분이라 다친 아이 아버님께 제 전화로 전화드리고 위치 알려 드렸구요 저 뒤에서 걸어 오셨나 봅니다 반대차선 두 분이 상황 설명해주셨고 오해 없이 헤어지고 돌아왔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무릅 팔 다 까지고 얼굴도 조금....ㅠㅠ 장갑은 커녕 헬멧도 없이 왜 ㅠㅠ 소정의 약값이라도 좀 보내드려야 하는건지 정말 저만 조심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왜 블박은 안달고 나갔는지 ㅠㅠ 연락하고 안부 물어보고 다만 얼마라도 보내드려야 도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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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에서 접촉사고가 있었는데요 치료비라도 좀 보내줘야 할까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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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액 반액 해주실거 아니면
그냥 순리대로 두시는게 낫겠습니다
저도 오지랖인지 싶고
근데 애가 미운데 너무 마음은 아프고
뽀얀살에 상처를 보니 ㅠㅠ
자전거 사고가 처음이라 생각이 많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의정부시는 전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되어있습니다. 서울이셔도 한번 알아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