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BTC, USDT 마켓은 뭐에 쓰이는 것인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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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대해서 설명입니다

업비트의 BTC, USDT칸은 

기축이 되는 화폐의 페어를 말합니다

BTC칸을 BTC마켓, USDT칸은 USDT(테더)마켓이라고 합니다.

KRW마켓에서 코인을 팔게 되면, KRW로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BTC나 USDT 마켓에서 코인을 팔게 되면, BTC나 USDT로 받게 됩니다.

위의 스샷을 기준으로 하면

가령 내가 KRW마켓에서 7700만원에 1BTC를 산 다음에 

USDT마켓으로 가서 1BTC를 판매하면, 59,698 USDT를 받게 되는거죠

USDT(테더)란 무엇인가요?

댓글 중에 USDT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분들이 있어서 추가로 씁니다. 

USDT테더는, 1달러의 가치를 보증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산하의 테더라는 회사에서 만든 코인입니다. 

대략 2015년부터 발행되어 2017년부터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USDT테더의 발행원리는, 실물 1USD달러를 테더사에 맡기면, 그 사람에게 1USDT테더 코인을 발행해줍니다. 

반대로 현금화하려면, 1USDT테더를 테더사에 맡기면, 그 사람에게 실물 1USD달러를 출금해줍니다. 

USDT테더는 2017년 비트코인 폭등장 당시, 테더의 발행량이 높아졌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보고 

테더사에서 실물USD가 들어온 것 만큼, USDT코인을 발행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임의로 USDT를 마구 찍어내어서, 그렇게 찍어낸 USDT테더로 비트코인을 사서 가격을 급등시켰다라고 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2018년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회계감사를 받았었고, 해당 이슈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의 재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테더사의 감사 보고서를 보면, 테더사가 실물달러를 1:1로 지급보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사항이 많습니다. 

실제로 테더사의 보고서 내용에는, 지급보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실물달러가 아닌 각종 자산(달러가 아닌 BTC 등 암호화폐, 기타 자산)까지 포함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USDT코인과 1:1로 갯수가 맞춰진 실물USD를 갖고 있어야 겠지요.

따라서 테더가 1달러의 가치를 보증할 수 있냐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TUSD, USDC, PAX 등의 스테이블코인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외 1달러보증 스테이블코인으로는 바이낸스의 BUSD, 후오비의 HUSD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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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시간 날 때 글을 써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