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에 이어서 2편입니다.  나는 2월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역대 최고일수도 있는 불장에 왜 돈을 잃었는가..

2월부터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 이후 횡보장에서 메이저 알트의 상승(이더와 에이다 먼저 상승했죠) -> NFT 코인과 신흥코인들의 떡상

-> 김치 잡코의 상승 -> 메이저알트의 대폭발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메이저알트의 대폭발은 현재진행형이구요.

지난글에 쓴것처럼 현재 수익은 4억정도 되구요. 

그런데 왜 나는 저 불장동안 4억밖에 못벌었는가에 대해서 자아성찰겸 글을 남깁니다.

손절하는 패턴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제가 지금까지 손절한 패턴 적어볼게요

1. 예상치 못한 떡락 

 1) 에이다 투자로 재미를 본 저는 에이다에 이은 슨스리 패밀리의 떡상을 기대하고 리플에 투자를 했습니다만 SEC 제소가 되면서 거의 반토막낫죠. 2월인가 3월일 겁니다.

 2) 이오스도 상승추세에서 댄라리머가 사임하고 다른코인으로 옮겨갔다, 이오스는 미래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거의 30% 하락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세력의 매집을 위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같은 개미들은 10프로 이상 하락은 왠만해선 견딜수가 없지요. 당연히 손절을 해야합니다.  사실 이런 유형은 엘론머스크의 비트 살리기나 도지코인 복권빔같은것의 반대급부 같은 것이죠. 여기서 한 천만원 날아갔었는데 그럼 지금까지 버텼으면 지금까지 수익이 몇배야 하실 수 있었겠지만 기회비용 생각하면 손절하길 잘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태풍이나 지진같은 예측할수 없는 자연재해에 가깝기 때문에 알수가 없는것이고 대부분 다시 가격을 회복합니다. 반대의 머스크빔같은것들은 막연히 기대하면서 버텨도 된다고 봅니다. 

2. 에어드랍, 메인넷 이슈로 인한 손절

 항상 알트가 상승하면 이유를 대기 마련이죠. 언제 메인넷이 런칭한다. 에어드랍이 된다. 어디어디에 상장할 것이다. 

 넴 코인이 3월경 심볼 에어드랍 이슈로 1000원까지 갔죠. 이후 300원정도까지 떡락합니다.

 저는 750원대면 대충 괜찮겠지 수천만원 매입하고 이후 에어드랍 직전 팔려고 했는데 조금 일찍 떡락이 오더군요.

 하락빔 온몸으로 뒤집어 쓰고 1500만원 정도 손절했습니다.

 심볼이 런칭하면서 가격이 700원대까지 수직상승하였으나 지금은 얼마인지 관심도 없고 업빗에 상장이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런 유형은 대부분 선반영되어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이런 이슈로 인한 상승은 왠만하면 이슈일 전날에 정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탐욕에 의한 손절 혹은 강익절 기회를 놓치고 약익절

사실 이게 핵심입니다. 제가 계속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연관이 있구요.

탐욕은 항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인간인 이상 어찌할 수가 없어요. 

한번 오르기 시작하고 수익률 100퍼를 넘게 찍는다면 진짜 언제까지 가나 보자 하면서 존버의 욕심이 다들 생기죠. 

요즘은 도지 1달러 와 이더 5000달러 설이 유행이죠?

2018년에는 리플 4달러 설, 김치코인 떡상할때는 메디코인 디카르고 1000원설, 현재는 메이저알트 모조리 전고점 돌파설 등등 많죠.

목표가를 남들이 얘기하는데로, 내가 마음대로 생각하는 대로 설정하는 건 위험합니다.

저는 디카르고 180원대 매집 후 1000원에 매도걸어놨는데 800원 후반 찍고 떡락해서 640원정도에 털었습니다.

떡락빔 맞고 보니 익절이긴한데 최고점보다 거의 4000만원 날아가있더군요. 실제로 이거 겪어보시면 익절인데 돈 잃은거 같습니다.

최근 농부매매하신분들중에 특히나 엘리시아, 아모코인등 빗썸 엽전코인 투자하셨던 분들 볼까요

업빗 김치 엽전 코인들 오르는거 보고 10원대에 사신분들 많았을 겁니다. 아는 지인도 엘리시아 10원대에 1000만원 매입해놓고

1억 인증샷 보내준 후 30원으로 떨어지고 나서야 약익절 했습니다. 

농부매매 유지하신 분들이나 김치코인 아직도 갖고 계신분들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끝없이 오를거야, 남들이 얘기하는 가격까지 갈거야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나의 그릇된 고정관념이 익절도 손절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김치코인으로 번돈 오브스와 헌트 거의 최고점 투자했다가 한 천오백만원 손실 났습니다.

언제까지 오르는지 보겠다 하신다면 반정도는 적당히 분할익절 후 나머지는 본절 혹은 약익절 청산에 걸어놓으세요. 

저도 항상 탐욕의 돼지와 인간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익절과 손절을 반복하죠. 다만 인간비율이 돼지비율보다 크면 이 불장에서 돈 버는건 맞습니다.

성투하시고요

나는 포모에 젖어있는가? 항상 반문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