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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한국 주식이 많이 안좋은지 증권게시판에 손실 인증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내용은 꽤나 짭짤한 '평가수익'을 거두다가 지금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글이네요
많은분들을 시련에 빠뜨렸던 5월 코인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무소유빔 전까지만 해도 게시판은 축제의 도가니 뭘 어디까지 보느냐 수익 인증글로 넘쳐났죠. 떡락 후 6월은 하소연, 7월은 다들포기상태에 글도 없다가 최근 다시 조금씩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것 같네요.
우리가 근본적으로 손실을 보는 이유는 사는건 쉬운데 파는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대박스토리나 흑인 거시기같은 장대양봉보면 다들 한강뷰 꿈꾸기 마련이거든요. 고점에서 올라갈수록 집평수 커지는 상상을 하다가 갑자기 내려꽂는 음봉에 손절나가기 마련입니다.
어쨋든, 우리는 주식이라는 놀이기구보다 훨씬 하드코어하고 스릴있고 안전장치 하나도 없는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습니다.
항상 탐욕을 경계해야합니다.
익절은 1퍼건 0.5퍼건 옳은것이구요
지금 포지션들 잘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투하세요.
저는 칠리즈만 홀딩중인데 재미가 없네요.
비트 50k 정도에서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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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