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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비트 상장코인에 대한 소명요청 기사가 올라 왔다.
이제 누구나 안다.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상장시 거의 자의적인 수준에서 상장여부를 결정해 왔다는 것을.
당분간은 상폐가 일상화 될 것이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된 코인들에 대한 분석도 계속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물론 투자자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하고 리스크를 부담하기 때문에 내가 분석하는 것을 어느정도 신뢰하고 투자에 반영할 것인지는 오로지 그들의 몫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정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코인프로젝트와 성정과정의 문제들
문제는 거래소들이 상장시 상장수수료를 받던 아니면 브로커를 통했던 정상적으로 상장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가 마련되어야 하고 이해상충행위가 없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빗썸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은 지난 TV취재로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업비트와 관련된 이해상충행위에 의한 상장, 특수관계인 혹은 클레이튼관련 이해상충행위로 의심할 만한 상장결정이 다수 발견된다(이는 추후 기고기사로서 밝힐 예정임). 또한 상장 후 코인 마케팅을 통해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나서 거래량이 줄어들면 상폐시키는 방법 등 거래소들의 문제는 상장코인들 만큼이나 쌓여 있다.
거래소는 한국은행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만한 코인을 상장시키고 그 거래를 통하여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수료 수입을 위해서 상장을 조정하고 펌핑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해당 코인은 실제 사용성은 없으면서 오로지 상장으로 원화와 교환용으로만 사용되는 코인이다. 바로 증권형 코인이다. 거래소가 발권은행인 한국은행이 아닌데 이런 행위들은 자본시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하루 빨리 이런 프로젝트들로 밝혀진 코인은 상폐절차를 밟고 그에 따른 투자자들 피해는 배상(보상)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안심할 프로젝트들이 부족하다
상장된 코인들이 순차적으로 상장폐지되면 과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에만 집중해야 할까. 그렇다. 당분간은.
정상적이고 투명한 시장이 된다면 곧 새로운 대안적인 프로젝트들이 준비되고 상장될 것이다. 금융당국의 합리적인 규제로 업비트, 빗썸 등이 투명한 지배구조와 상장규정을 마련되면, 투자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늘어 날 것이다.
그날까지 금융 당국이 합리적인 규제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상장코인 사례를 분석해서 백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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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천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