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BTC)이 610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며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 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613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96% 오른 6121만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5.69% 오른 505만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서도 같은 시간 504만원이었다.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지속하다 지난 11월 9일 개당 820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8199만4000원(4월 14일)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 후 비트코인 가격은 서서히 하락하면서 600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핀테크학회, '가상자산 산업 대선 아젠다' 토론회 개최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산업의 아젠다를 살펴보는 정책포럼이 16일 열린다.
한국핀테크학회는 민형배ㆍ조명희 국회의원, 블록체인포럼,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국회 디지털경제연구회가 공동 주최로 16일 ‘가상자산 산업 20대 대선 아젠다, 무엇인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결과를 대선후보 캠프에 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 온 의원들이 모였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개회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유동수ㆍ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2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가상자산 산업 문제점과 과제’를,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가 가상자산 산업 제도화 방향‘을,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이 ’가상사산 산업과 과세 정책‘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KT, 블록체인·NFT 활용해 바둑 저변 확대한다
KT가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바둑콘텐츠 디지털자산 사업을 추진해 바둑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바둑산업 글로벌화 시장을 개발한다.
KT는 최근 한국기원, 지디넷코리아, 아티너스와 디지털 바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KT분당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균성 지디넷코리아 국장, 정철현 아티너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바둑콘텐츠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바둑 저변 확대에 협력한다.
KT는 AI·메타버스·블록체인·NFT 등 기술 협력, 안정적 IT인프라 제공을 맡는다.
한국기원은 76년간 축적된 유명 국수의 기보와 사진자료, 보도자료 등 원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티너스는 블록체인·NFT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확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지디넷코리아는 콘텐츠 수급·홍보, 글로벌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바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곳이 뭉쳤다"라며 "KT의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바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시드, 숏폼영상서비스 틱톡 파트너 윗유에 단독 투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글로벌 숏폼영상서비스 '틱톡'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 업체 윗유(witU)에 단독 투자했다.
해시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윗유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시드는 윗유가 240만 팔로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서 마케팅 성공사례를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 SK, 현대건설기계, 넷플릭스, 라이엇게임즈, 크록스 등이 윗유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진행한 브랜드다.
미국에서 1인당 월평균 틱톡 이용시간은 24.5시간으로 유튜브의 22시간을 넘어섰고, 영국에서 틱톡은 25시간으로 역시 유튜브의 16시간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틱톡의 월평균이용자수는 630만명 이상에 달한다.
홍성욱 해시드 파트너는 "창업자이자 숏폼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차재승 대표가 단순히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행을 직접 만들어 낼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서의 B2B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할 방침"이라며 "해시드의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을 보강하고 크리에이터 한정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사업 등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봄·임민철 기자 spring@ajunews.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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