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레이어1 코인 티어정리2

좋은 내용이라 퍼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직접 각 체인들마다 디앱들을 꽤 오랜기간동안 써보면서 느낀점들을 통해, L1 티어를 나눠봤음.

레이어1은 플랫폼, 즉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플랫폼 위에 다양한 디앱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 코인들을 말함.

Tier 0: 이더리움

Tier 1: 솔라나, 루나, 아발란체, 폴리곤

Tier 2: 니어 프로토콜, 코스모스, 알고랜드

Tier 3: 에이다, 폴카닷

* Tier 0: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렉트를 가장 먼저 구현하고, 현재까지도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네트워크 지배도가 가장 높으나, 트랜잭션시 수수료(가스비)가 너무 비싸고 느리다는 단점이 있음.

이러한 문제를 샤딩에서 L2를 기반으로 한 결제 계층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다가오는 zk롤업 L2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 막상 나왔을 때 실망할 가능성이 높음.

이더리움 2.0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샤딩, L2 보안 계층) 간에 새로운 체인들에서 이미 더 우아한 방식으로 유사한 것을 제공하고 있음 (Avalanche의 서브넷, Near의 앱 체인, Cosmos의 zone).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2.0이 나올 때 까지 가만히 기다리지 않을 것이고, 이더리움을 능가하는 경쟁 솔루션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Tier 1: 솔라나, 루나, 아발란체, 폴리곤

SolunAvax는 해외에서 이미 밈처럼 통용되고 있음. 이 3개는 L1중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었고, 올해 가격 상승이 이를 반영하고 있음.

이들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단계임. 앞으로 1-2년 동안 이들은 여전히 크립토 시장에서 최고의 수익과 안전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음.

티어1들의 시총 합이 이더리움의 시총을 넘는 건 시간문제.

- 솔라나

L1 중 유일하게 scalable monolithic chain임. 솔라나의 미친듯한 tps에 끌려 수 많은 퀄리티 좋은 디앱들이 출시되고 있음.

또한 솔라나는 티어1 L1중 스테이킹률이 가장 높음. 커뮤니티 지지자들이 강력하고, FUD (e.g. 네트워크 다운, 팀 토큰 중앙화)가 나돌더라도 지지자들이 SOL 코인 개수를 늘리는데 도움만 주고 있음.

솔라나는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탑1 L1이지만 이더리움쪽 EVM 호환이 되지 않음.

걱정되는 것은 Solana 플랫폼에서 매우 성공한 디앱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음 (특히 DeFi에서). 디앱의 수와 TVL은 증가하고 있지만, OG 프로젝트인 Raydium은 1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가장 높은 TVL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Sunny aggregator와 같은 1회성 TVL 기여 디앱들만 나오고 있는게 아쉬운 부분. NFT 영역에서는 다른 티어1들 중에서 가장 성과가 좋음 (SMB, Degen, Aurory 등).

- 아발란체

솔라나의 단점을 아발란체는 보완하고 있음. 서브넷 구조는 더 많은 유연성, 사용 사례와 scalability를 제공하면서, EVM 호환 C 체인 ST 성장을 위해 이더리움 사용자 기반을 활용함. 아발란체는 건강하고 다양한 생태계 성장 징후가 많이 보이고 있음. 개발 커뮤니티의 강력한 성장과 하위 집단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 아발란체는 DeFi에 솔라나보다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TVL이 더 높게 상승한 상태. 아발란체 시가총액이 솔라나의 절반도 안되는데 TVL이 더 높다는건 매우 의미가 있음 (L1 코인 가격이 오르면, 해당 디앱들의 TVL도 오르게 되어있음).아발란체와 유사한 인프라 제공으로 기대되는 다른 체인들과의 경쟁도 주의해야함 (ex. 니어, 알고랜드). 내년에 얘네들이 더 빨리 TVL을 끌어올리는지 확인해봐야할듯.

- 루나

루나와 다른 L1과의 차이점은 루나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 UST를 가지고 있다는 점. UST는 현재 탈중앙화된 스테이블 코인 중 시가총액이 10조로 가장 높음 (USDT, USDC, BUSD는 모두 중앙화 되어 있음). UST 발행량이 증가되면 같은 가치만큼의 루나가 소각되는 구조라, 생태계는 가만히 있고 UST 수요만 오르더라도 루나 가격은 상승하게 됨. 향후 여러 거래소에서 BTC/UST, ETH/UST등의 거래 페어가 생기게 되면 루나의 추가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만 함.

UST를 제외한 생태계 측면에서는 솔라나와 아발란체에 비해 소수의 디앱들이 TVL을 지배하고 있고, 새로운 획기적인 디앱들이 나오고 있지 않은게 아쉬운 상태임. 솔라나, 아발란체는 적절한 네트워크와 그 위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는 반면, 루나의 지난 성장은 소수의 디앱들(Anchor, Mirror)에 의해 주도되었음. Anchor가 현재 루나 전체 TVL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루나 스테이킹 서비스인 Lido를 제외하면 60%이상 차지함. 그외의 IDO, NFT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솔라나에 비해 매우 아쉬운 성적(StarTerra, Mine, Galactic Punks)을 내고 있음. 다양한 디앱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앵커, 미러 프로토콜이 지배적인 상태.

- 폴리곤

이더리움 레이어2 지향으로 현재 zk 롤업쪽에 투자 방향을 완전 올인한 상태. 성장성은 강력하지만 이더리움과 밀접하게 관련있으므로, 대부분의 큰 디앱들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이식되고 있음. 자체 혁신은 솔라나, 아발란체에 비해 적은 상태.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 향후 top 10 mc에 들 자격은 있어보임. 현재 레이어2 솔루션들 (e.g. 아비트럼, 보바, 루프링)중 탑 1이고 앞으로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 Tier 2: 니어 프로토콜, 코스모스, 알고랜드

티어2에 속한 L1 코인들은 네트워크상에서 디앱들이 나오고 있지만 매력도가 낮은 체인들. 이 중 몇몇 코인들은 위험도는 높지만, SoLunAvax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쥐어줄 수도 있음. 티어1에 비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될 가능성도 있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하는 경우 계속해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해줘야 함.

- 니어 프로토콜

티어 2중에서는 가장 흥미로운 L1. 시작은 느리지만, 향후 모멘텀이 강력하게 있음. EVM Aurora 생태계가 점점 성장하고 있음. DeFI TVL은 티어1에 비해 현저하게 낮지만, 계속해서 우상향중. Octopus 네트워크는 앱별 체인 및 다중 체인과 호환이 가능함. 그리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자 인센티브를 엄청나게 뿌려대고 있음 (최근 1조 펀드 규모 발표). 앞으로 니어 가격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지와 디앱들의 품질에 달려있음. 아직 가격을 논하기에는 이른 상태.

- 코스모스

프로토콜 자체는 유용하나, 코인은 쓸모가 없다. 솔라나, 루나 그리고 다른 여러 체인들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음. 루나 또한 코스모스 sdk 위에서 개발되었음. 프로토콜 자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ATOM 코인 자체는 현재 쓸모가 없다. Osmosis, Juno와 같이 에어드랍 받는 용도로 쓰임.

- 알고랜드

건전한 자체 생태계와 합법적인 팀으로 이루어졌지만,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 코인리스트 ICO 때도 다른 코인들에 비해 투자금액을 미친듯이 받아 쳐먹었지만 아직 보여준게 딱히 없음. 솔라나, 루나 ICO 대비 900배, 100배 오르는 동안 -50% 하락하는 마법을 보여주었음 (ICO 가격 자체를 비싸게 받아먹어서 나온 현상). 1~2개의 킬러 앱이 나와야 L1으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것임.

- Tier 3: 에이다, 폴카닷

- 에이다

L1 중 시총 상위 15위안에 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보여주고 있는게 없음. 에이다는 이제서야 자체 DeX인 선데이스왑 테스트넷 출시했고, 메인넷 출시는 계속 미뤄지고 있음. 현재 테스트넷도 몇가지 문제들이 있어 보임. DeX가 안 나온 상태이니, 생태계 디앱들은 말할 가치가 없음. TVL 0달러.

-폴카닷

폴카닷은 이제 파라체인 옥션에서 슬롯 할당받은 디앱들(Acala, Moonbeam, Astar)이 제대로 구동되기 시작직전. 킬러 디앱이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폴카닷의 향후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칠 듯함. 하루하루 급변하는 크립토 시장에서 생태계 확장이 느리고, 디앱 개발이 느리면 유저들은 다른 L1으로 건너갈 수 밖에 없음.  기대감만으로 올랐던 때인 17, 18년도와는 다르게, 현재 DeFi, NFT, IDO, P2E 등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 디앱들이 나오고 있음. 킬러 디앱들이 빠르게 나와서 유저들과 자본(TVL)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음.

Not Financial Advice.

투자는 본인이 더 알아보고 확신갖고 하시길

원글 : https://coinpan.com/free/27873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