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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반년만의 시리즈 글
비트와 이더를 비롯한 대부분의 코인이 해외 시장 대비 -2% 전후의 가격 약세를 보이며
역 김치프리미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프의 원인은 국내 시장 참여자의 수급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대부분 김프 발생을 "업비트를 비롯한 거래소들"이라며,
거래소들의 양아치짓과 조작이 원인이라며 거래소 쉴드 친다며 비판 받아온 바 있는 입장에서
지금을 바라보면 확실히 김프의 원인은 수요와 공급 즉
수급적 요인에 있다는게 명확해졌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3월 2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선 일명 '트래블룰'이 시행되면서
역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확연히 드러나는 상황이고
해외 거래소를 통한 입출금이 굉장히 제한된 상황으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갈라파고스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래블룰 시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외와 국내 코인 가격차를 이용해 차익을 얻는 행위
즉, '재정거래'가 제한됨에 따라 해외와 국내 암호화폐의 가격적 차이가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한 바 있죠.
채굴자들은 보통 국내보다는 해외 거래소에서 매도를 통한 코인 공급을 하는 반면,
국내 거래소의 입출금 제한으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ICO 참여 등이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신규 자금의 유입이 감소하면서 역 프리미엄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유의점은 대체로 역프 현상이 발생하면서 동시에 비트 가격이 상승할 때,
뒤늦은 시장 참여자 추가 유입으로 폭발적인 상승과 함께 김프가 어마무시하게 붙는 케이스가 과거에 여러차례 있었다는 점
역프의 격차가 커질 때,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적립식 매수를 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달러 환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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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분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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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화보다는 비트코인 보다 알트코인을 선호함에 따른 장기투자 수요가 없어서라고 봅니다.
트래블룰로 인해 국내로 유입되는 경로와
해외 프로젝트로 전송하기 위한 수요도 제한적임에 따라
반대 급부로 알트코인을 선호하는 측면이 강한것 같네요.
예전에 영국 시장에서도 바이낸스 규제로 역프가 발생한 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