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공효진과 케빈오의 결혼 소식부터 신혜성의 음주운전 논란 등 각종 소식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공효진♥케빈오, 뉴욕서 결혼
배우 공효진(42)이 연인 케빈 오(32)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12일 공효진의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는 “공효진과 케빈 오가 뉴욕시간으로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식을 앞둔 공효진은 SNS를 통해 “my one and only..i’m ready!(내 하나뿐인 유일한...준비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기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공효진은 결혼식 후 다시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No.2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와 혼인신고 마쳐
배우 선우은숙(63)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상대는 유영재 아나운서다.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과 동석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처음 만났다고. 이후 신앙생활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만난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을 뒀다.
▲No.3 ‘김성령 동생’ 김성경, 22년 만에 사업가와 재혼
아나운서 김성경(50)의 재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성경은 지난해 사업가와 재혼했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22년 만이다.
13일 김성경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하다”고 썼다.
▼No.1 신혜성, 성남→잠실 10㎞ ‘음주운전’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당일 10km 정도의 거리를 음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혜성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약 10km 거리를 직접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사건 당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먹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지인과 탑승했다.
이후 동석자가 성남시 수정구에 내렸고, 곧 이어 대리기사가 하차하자 직접 차를 몰고 송파구까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경찰은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잠든 신혜성을 발견하고 음주 측정 요구를 했으나 이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가 몰던 차량 또한 다른 사람의 차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혜성에게 음주측정 거부·차량 절도 혐의와 함께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도 추가해 수사할 방침이다.
▼No.2 성유리 남편, 박민영 전연인에 외제차 명의대여…왜?
박민영의 전 연인 K씨를 둘러싼 의혹에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이 언급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K씨의 일가가 이니셜, 이니셜 1호투자, 버킷 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홀딩스를 거쳐 빗썸코리아로 순환출자를 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현재 검찰은 최근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한 빗썸 관계사인 인바이오젠과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 역시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K씨가 타고 다니는 벤츠 마이바흐 차량의 명의가 골프 코치로 활동 중인 안성현의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안)성현이랑 워낙 친해서 빌려 타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해당 차량은 K씨의 다른 차량처럼 ‘8’로 시작하는 특정 번호판이 달려 있어 명의대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안성현은 K씨 일가의 순환출자 의혹에 휩싸인 이니셜의 전신인 비트갤럭시아 조합원이었다.
그는 또 비덴트에 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 대해 성유리 측은 이날 “남편의 차를 K씨가 대여한 줄도 몰랐다”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지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박민영과 K씨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박민영 친언니가 K씨의 실소유 회사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박민영 친언니는 논란을 빚자 곧바로 사임했다.
K씨 역시 “(보도 이후) 29일 박민영과 헤어졌다”고 알렸다.
▼No.3 40대 여배우 아내 살인미수 혐의…검찰, 전남편에 징역 10년 구형
40대 배우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0년을 구형 받았다.
12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문병찬) 심리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다툼 후 딸과 함께 있던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
이를 반성하지 않고 살해 의도도 부인하고 있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음 선고 기일은 내달 9일이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배우 아내 B씨에게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B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에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각 소속사, KBS ‘연중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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