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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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906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37%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5.30% 상승한 20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SVB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향후 예금인출은 FDIC가 대행한다고 밝힌 직후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었다.
이후 SVB 충격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또 미국 정부가 SVB 예금을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해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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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51.43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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