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법안 채택 후 비트코인 내림세
유럽연합(EU)의회가 가상자산을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MiCA·Markets in Crypto-Assets) 법안을 채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19일 4000만원대를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이날 오후 3시 기준 3664만원을 기록했다.
1주일 새 8.5%가량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지난 20일(현지시간) EU의회가 미카 법안을 통과시킨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가상자산을 성격에 따라 상품, 증권으로 쪼개서 규제하고 있는 것과 달리 유럽의 미카 법안은 가상자산을 포괄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세계 첫 가상자산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손보협, 재해구호 민관협력 협약식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5일 재해구호 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재해구호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3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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