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빅피겨' 1억 돌파했다···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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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3-11 17:04
조회수 740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4시30분 국내 원화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1억원에 도달했다.
하루 전 98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까지 단기 조정 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4시 직전으로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30분 만에 마의 1억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그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과 내달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도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 한 달 새 50% 가까이 급등했다.
여기에 미국의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 속에 비트코인 시세는 더욱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은 7.3%를 기록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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