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5000으로 1주일동안 초단타로 460까지 챙기고어제 퀀텀을 매수했습니다. <89010원 1천만원 매수>
새벽까지 죽쑤다가 9시무렵 급등하는걸 보고 매도주문 89990원에 걸었던 것을 취소하고 91990원에 25%매도. 나머지 75%만 조금뒤 더 올라서 매도하면 오늘도 대성공이구나 하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92400원에 25% 추가'매도' 92490원에 전부매도(나머지 50%)를 하고 나니 급락 하는겁니다. '역시 난 타이밍과 종목선정의 귀재야.' 자화자찬 하면서 금액확인을 해보니.. 가슴이 무너져내리네요.
<92400원대 4천 8백만원 추가매수.. 총 5150만원 >
최초 25%만 매도 되고, 나머지 25%, 50%는 매수 버튼을 눌렀다는.. 그대로 가격은 86000까지 일시 폭락했고
한때 -400을 넘겼네요.(누적으로 하면 +60..)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 그냥 손절도 아니고 팔뚝절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나마 살짝 반등으로 88,500원에 모두 정리.. <88,500원에 530여개 모두 정리>
근데 머피의 법칙 아시죠..? 하염없이 보고 있는데 30분뒤 다시 한번 92000을 넘어 94000까지 한번 돌파.. 이때 알았습니다. 내공이 딸리면 그만 둬야 한다는걸
대략 계산해보니 +520까지 갈수도 있었는데 +130으로 정리했네요.. 정말정말 다행히 손해가 아니라 이익을 대폭 날린거지만 정말 버튼 하나가 너무나 허망하네요.
원망할 필요없이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됩니다. 다른 분들도 종목 선정을 잘못해서 손해를 보시더라도.. 저처럼 흥분해서 버튼을 잘못 눌러서 피해보시는 경우는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 잘못 매수하셨어도 뇌동매매로 팔지마시고 다시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거..기억해주세요.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액수도 문젭니다ㅠ) 스스로 성급한 부분에 대한 자책이 너무 커서 슬프네요. 다른 분들은 모두 성투하세요 부디..
ps 사진은 최저점일때 찍었습니다..
서두르면 어떻게 되는지 살면서 두고두고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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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준
Yuna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