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판에 뛰어드시면 반드시 알고가셔야하는 부분? [코인/토큰의 차이, Transaction 확인]21

많은 분들이 암호화폐 거래소가 실제 코인이 아닌 장부로만 거래가 될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거래소의 내부 시스템 까보지 않는 이상은 그말이 어느정도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 말이 100% 맞지는 않는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암호화폐거래소는 일반적으로 거래소간 코인전송이 가능합니다.(물론 개인지갑으로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보고있는 화면 뒤의 백엔드 시스템이 어떻게 구동되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거래소간 전송만 해봐도 실제 코인이 전송되는것을 확인해볼수 있죠.

일부 거래소 같은 경우엔 전송가능한  코인이 몇가지만 정해져있기에 장부거래의 의혹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업비트ㄳㄲ.)

다만, 본인이 뛰어든 이 코인판이 어떤식으로 코인이 전송이 되는지 정도도 모르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고 생각 되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코인과 토큰의 차이를 아셔야 하는데요.

코인은 메인넷이 성공한 암호화폐를 말하는것으로 메인넷 올랐다는 이야기는

'그 코인 자체의 블록체인 기술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인넷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블록체인 기술력이 증명 되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토큰은 일반적으로 메인넷에 성공한 코인의 위에서 동작하는 암호화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큰들 자체적인 기술력보다는 입증된 코인의 기술력(메인넷)에 업혀가는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겟네요.

이러한 토큰들은 메인넷 가동이 반드시 성공하여야 그 기술력이 입증되고 그때부터는 널리 활용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CoinMarketCap 에서 캡쳐한 화면 입니다.

각 암호화폐들 리스트 상단의 코인탭을 눌렀을때 보이는 코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코인들이 보입니다.

각자의 메인넷에서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옆의 토큰탭를 눌렀을때 보이는 토큰들은 본인들이 운영되고있는 플랫폼 코인명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토큰들의 개발자들은 열심히 일을해서 얼른 메인넷을 가동시켜야 떠억~상!! 할 확률이 높아지겟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토큰들의 메인넷 가동은 엄청나게 큰 이벤트이자 호재이며,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를 증명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 메인넷 때문에 가격이 등락하는지는 이제 이해하시겟죠.?)

자 이 정도 암호화폐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셔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Transaction 의 확인은?

해당 플랫폼마다 트랜잭션이 발생하게 될때 해당 정보를 쌓아두는 Block Explorer 싸이트가 있습니다.(한곳이 아니라 수없이 많습니다.)

물론 전송검색은 메인넷상 거래이력을 검색하는것이기 때문에 토큰들은 자신이 동작하는 코인의 메인넷에서 검색을 해야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Ripple

가포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코인들 몇가지만 추려봤습니다.

(구글에 코인명+Explorer 만 검색해도 다 나옵니다.)

만약 내가 있는 거래소에서 실제 가상화폐가 내소유로 되있는지가 궁금하시다면,

어떤화폐든 내지갑 또는 다른 거래소로 전송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후 해당 암호화폐의 explorer 싸이트에서 거래번호(TxHash) 값으로 검색을 해보셧을때,

해당 전송정보가 나오게 된다면, 거래소가 가짜 거래장부로 본인을 속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로 업비트의 오미세고를 코인레일로 전송한 제 예전 이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OmiseGo는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위에서 동작하는 토큰입니다.

<업비트 출금 - 1월 3일 16시 35분>

<이더리움 Block Explorer 에서 확인된 전송 정보>

이런식으로 거래이력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레이스프로토콜이 가동된 일부 코인들(오늘 핫했던 버지코인)은 송수신자 정보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기에 

거래의 익명성이 강화되있기도 합니다.

암호화폐에 처음 발담그시는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좋은 내용이 있으면 더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