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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소설 내 젊은 날의 숲 읽고있는데 좋네요.2

[* 비회원 *]
등록일 2011-07-25 03:49
조회수 787

소설의 마지막을 달리고있습니다.

50쪽 정도 남아있는데 다 읽고 글을 쓸까 했는데 못참고 써버리네요.

설마 엄청난 반전이 있고 그러진 않겠죠. 그럴만한 책은 아닌것 같아요.

줄거리의 상황들에 스릴있는 책은 아니지만

엄청 큰 미술관에서 4계절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기분이 드는 책 입니다.

흙, 나무, 꽃들의 향기도 날듯하게 깊이 있고 잘 쓰여진 글입니다

아, 내가 글을 읽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 이네요

조용하고 잔잔한 책이 읽고싶은 날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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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정래 선생님 책에 빠져서...
안그래도 저번에 김훈 선생님 책 세트로 괜찮게 나와서 살려니 품절이 ...
기회가 되면 김훈 선생님의 달을 따로 만들어 이 분 책만 주욱- 읽어 보고 싶습니다.

2011-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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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행복한비관주의자

약간 엉뚱한 얘기지만
김훈작가
아들아 평발을 내밀지 마라라는
책으로 참 훌륭한 분이다 했었는데
4대강 질문하니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답한데 대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ㅠㅠ

2011-07-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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