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택 시 궁금증.2
- Natchs
- 등록일 2013-01-09 11:18
-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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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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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번역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시는게 우선입니다.
해당학문이나 해당언어문학에 정통한 분이 번역하셨거나, 혹은 같은 저자의 책을 여러번 번역한 경험이 있는 번역자를 선택하시는게 좋겠죠.몇몇 비양심적인 출판사들은 번역자의 약력을 속이거나, 아예 가상의 인물,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을 번역자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번역자의 약력을 확인해보세요. 또한 중역인 경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원본의 언어를 곧장 모국어로 번역한 책이 아닌, 원본의 언어가 이미 타언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모국어로 번역한 형태 ex: 영미문학 일본어 번역본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경우)
그리고 보통 공동으로 번역한 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다만 학문 성격상 나눠서 번역하는 것이 용이한 경우의 책은 상관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번역자들은 일본쪽 서적은 이길진씨가 정확하게 번역하시는 걸로 유명하고,(문체는 다소 딱딱)
러시아문학은 천병희씨 번역이 현재 제일 낫습니다. 또 특정도서에 대해 번역을 잘하는 번역자도 있습니다.(사마천의 사기는 김영수,김원중씨의 번역)
둘째로는 출판사의 신뢰도입니다. 각 학문별로 유명한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인문학의 경우에는 까치사
문학에는 민음,열린,문동 이런식으로요.
번역서 고르실때 표지나 가격보다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위와같은 기준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신인번역가가 신생출판사에서 좋은 번역본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봤을때는 위와 같은 기준으로 고르시는 편이 가장 무난하게 좋은 번역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 멘토에서 나온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읽고 있는데 완역본이네요.
이건 비슷한 책이 많은데 구입자가 많은거 같아서 선택한거구요..
저자만 볼께 아니라 번역자도 한번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