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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내마음 불을 짚혔건 상실의시대.10

사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독서를 즐기는편은 아니었어요.
집가까이로 편입하기전 대학교를 지방으로 가서 학교생활에도 재미를 못느끼던 저는 수업후에 도서관에가서
시간을 보내면서 독서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책꽂이에 꽂혀있다가 무심코 집어든 상실의시대가 하루키책을 읽기 시작한 처음이었는데..
처음 책을 꺼내자마자 뭐야 이 책은 왜이렇게 두꺼워...하면 첫페이지를 읽고 그다음장 그다음장..책속으로 쑥 빨려 들어가서
어두운 저녁이 될때까지 빠져들어 한권을 뚝딱 정독했고 제 스무살 마음속에 불을 짚힌책이 되었습니다.
읽고나서 한동안 허망함에 내가 마치 주인공인마냥 감정이입도 되고 언젠간 노르웨이숲에도 가봐야겠다 생각도 하고 이따금 싱숭생숭한 마음이드는
봄이나 가을에 책꽂이에서 꺼내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다시보게도 되네요.
뽐님들도 저처럼 이렇게 가슴에 불을 지핀 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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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희망풍차
저도 고2때 우연히보고 하루키 펜이되었지요.
201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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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바조10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 좀 들어서 본 \'스무살 도쿄\'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201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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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dainz
하루키가 한국 작가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나긴 난 사람.
201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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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저도 최근에 이 책을 접하고 요즘 하루키에게 빠졌네요
2013-03-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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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아델타랍의탐욕
모름지기 책은 첫장부터 한방에 쫙 완독해주는 맛이죵ㅎㅎ
2013-03-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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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lastman
저는 고등학교때 ㅋㅋㅋ
2013-03-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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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응지마
1Q84부터 맛이 간거 아닌가 싶습니다.본인 장르가 아닌 듯... 동화책도 아니고 누가 호우호우 하는 그 소설 속 이야기에 매료될 수 있을지... 일본식 해리포터를 꿈꿨나 봅니다.
2013-03-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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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최고...
2013-03-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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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BravoSJ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른 책이죠 ㅎㅎㅎ
2013-03-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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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지케
짚혔던 -> 지폈던
2013-03-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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