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근처 도서관에서 그녀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와 김종철의 박근혜 바로보기 이렇게 두권을 빌려왔습니다.
자서전에 대해 간략히 적자면...
1/3은 엄마 짱짱맨
1/3은 아빠 짱짱맨
나머지는 나님 짱짱맨
그녀에 대해 비판적인 서적을 보기전에 그녀의 자서전을 읽어보고 싶어서 봤는데...
내용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문장들이 단문이네요. 읽는 내내 초등고학년 아니면 중학생이 쓴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밀려들었네요.
내용중 선거비용이 부족해 힘들었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전씨로부터 받았던 6억은 어디다 쓰고 돈타령인지 그리고 달성대첩이라 불렸던 당시 그녀가 출마한 지역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여당에 밀리고 있던 상황이라고 기술하던데(이건 관련기사를 못 찾았네요), 대구는 한나라당 텃밭이 아닌가하고 역대 국회의원을 검색해보니 거의 한나라당전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던데 뭔 소린지 모르겠더군요. 또 카터 미 전대통령이 방문했을때도 그가 한국인권 문제로 불쾌해 할때 그녀가 인권도 중요하지만 발전부터라는 부분에서는 참 할말이 없더군요.
한줄요약 : 책 제목이 "박근혜와 함께하는 유체이탈화법"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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