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회문제를 일상과 접목해 다룬 칼럼 형식의 글을 각각 a4용지 한두장 분량으로 400-500편정도 써 둔 상태입니다. 취미삼아 sns상으로 연재를 했는데 반응은 꽤 괜찮았던 편입니다. 아마추어치곤 필력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주로 언어유희와 접목한 '패러디'로 비유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첫번째 버킷 리스트로 이 글들을 모아 출판을 하려고 하는데, 출판경력이 없는 신인은 출판사를 섭외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출판사마다 스무편씩 투고가 들어오고 대부분이 휴지통 행이라고...
개인적인 보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해도 소량 자비출판은 싫고 수입이 적더라도 상업출판을 하고 싶습니다.
글이 너무 많아, 그리고 어차피 출판 진행 여부는 기획서 수준에서 검토가 될 것 같아 20여편을 뽑아 제출하고, 모든 글이 분야별로 정돈되어 있는 블로그를 링크하면 너무 성의없어 보일까요? 글은 써놨는데 순서를 정한다든지 하는 편집을 못하겠네요. 혼자서는... 출판했을 경우 홍보가 용이하다든지하는 다른 강점을 어필하는 쪽으로 기획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요.
혹시 신인으로서 상업 출판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
그리고 물론 대부분의 곳에서 퇴짜를 당하겠지만, 이왕 퇴짜를 당하는거 유명하고 큰 출판사부터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은 전략일까요? 제가 출판사를 잘 모르는데 메이저 출판사들 이름을 몇개 알려 주시면 좋겠구요(검색하기가 애매합니다)
또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글을 주로 다루는 출판사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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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만으로 페이스북의 자발적인 팔로워가 2천여명 정도 되는데, 물론 초라하지만 이 정도로도 어느정도 시장성을 어필할수 있을까요? 블로그는 계속 운영중이고, 상업적 포스팅을 제외하고 일일 방문자는 1000여명이 좀 넘긴 하지만 이건 단순 검색방문이라서 큰 도움은 되지 않을거 같아요. 쓸데없는 자존심인지 이북은 싫으네요 ㅠㅠ 힘들게 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