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책을 읽기 전에
뉴스에서 전세계의 여자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책이
바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고 소개한 기사를 읽음....(자기변명)
신문기사 문화파트 편을 나름(?) 꼼꼼히 읽는 편인 나는
그 즉시 서점으로 달려가
19세미만 구독불가라는 빨간딱지가 있음에도
당.당.히. 구매했음(나는 예술을 읽는거야 라면서 스스로 세뇌하며..)
그것도 1편 2편 둘다!!!!
기대를 가지고 첫장을 넘긴 그 순간부터..
응...?
문체가.....
굉장히... 로퀄리티라는 것을 깨달았음...
그래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계속 읽어나갔으나
뭐랄까 그놈은 멋있었다류의 인터넷 소설의 문체 수준임을 절감했다..
(아 물론 이런 소설도 완전 좋아함)
남자는 젊고 부자에 완전 잘생겼고
여자는 평범한 대학생에 얼굴은 이쁜데, 연애를 잘 안해보고 순진무구...
하.......
거기에 뭐랄까 예술이랍시고 이상한 요소를 넣은 것 같아서
읽다가 던져버렸다.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
영화를 만들정도로 인기가 있다는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흥행이 안되는 이유는..
소재 자체가 거부감이 들어서라기보다는
번역자가 문체라던지 표현방식을 잘 살리지 못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저는 비추. 별로. 입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입학동시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