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두리번거리다 책장 맨위 사람들 손이 닿지 않은 곳에 꽤 두툼한 두께의 책
출퇴근할때 들고다닐생각하니 아찔했지만 그래도 제목부터가 어디 싸구려 판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들어 저절로 책을 꺼내들게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일본인인데 처음 등장할때부터 미국사람들의 이름이 줄줄히 등장해 느낌부터가 꽤나 스케일이 큰 소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소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뭔말인가 하면서 한두장 넘어가다보니 몇일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 전쟁, 폭력, 무정부사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아프리카, 세계의 패권국가 미국, 새로운 희망을 써나가는 일본에서의 일을 다룹니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민간군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1. 아들은 조만간 요단강을 건너게 생겼는데 치료비는 일을 하면 할수록 늘어나고 사이 안좋은 부인은 빨리 돈보내라고 독촉하고 스트레스 만빵인 상황. 그 와중에 미국정부가 거액의 임금을 줄테니 특수임무에 참여해보라고 냄새부터 구린 임무를 줍니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찜찜하지만 미국인1은 일을 수락하고 저기 아프리카 콩고로 건너가 자기와 같이 무언가 찜찜한 사정이 있을거 같은 인물들 동료1,2,3과 같이 훈련을 합니다...
임무를 들어보니 몰래 콩고에 잠입해 들어가 열대우림에 살고 잇는 부시맨들을 모두 사살 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들은 전염병에 걸렸다느니 이런 꿍꿍이가 가득한 말도 안되는 이유지만 미국인1과 동료1,2,3은 콩고로 들어가 사살하기 직전 신인류를 발견합니다. 신인류는 마치 ET와 지구인의 반반섞인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머리가 크다보니 유치원생인데도 불구하고 말은 못하지만 거기있는 누구보다도 똑똑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한편 일본에서의 주인공 일본인1은 평범한 약대 전공자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치 어렸을때 게임북마냥 '어디로가시오', '무엇을 하시오'라는 지령을 받고 결국에는 신약을 만들라는 지령을 줍니다.. 무슨 만화책같은 상황이지만 아버지는 이미 모든걸 준비해놓은 상태고 일본인1은 아버지의 꼭두각시처럼 생각없이 약을 만들려고 하지만 여기서 미국이 개입해 일본인1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설정만 쓰는데도 아주 어렵기 그지 없군요.. 그래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소설을 읽더라도 주인공 이름을 잘 기억못합니다.
- 두번 읽지 않기 때문에 위치와 내용이 다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