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이네요.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6-04-13 20:01
- 조회수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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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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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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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촉촉
#pung#
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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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글을 이렇게 쓰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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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청년
다시 글을 보고 어려워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이책을 추천 하신 분들이 네이버지식 서재라는 코너에 많이 있더라고요.
읽다 보니 그 글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추천하신 분들 중 박경철 (시골 의사)라는 분의 이야기를 보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발췌해서 보내드려요.. 책을 볼 때 줄을 긋거나 적거나 하지 않아요. 줄을 긋는 것은 다음에 다시 보고, 그때 외우거나 이해하겠다는 이야기거든요…… 읽어야 될 책, 새로운 책은 많기에 저는 가능하면 첫 번에 씹어먹고, 꿀꺽꿀꺽 삼켜 소화한 다음, 내 몸에 저장하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붙였어요. 방법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책을 읽을 때는 일단 목적을 둬야 합니다. 예를 들어 풍우란의 ‘중국철학사’인데요. 중국 철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에도 이 책을 골랐다면 무모한 도전일 수 있거든요. 이 때에는 산봉우리를 넘는 기분으로 숙독하고 정독해야 해요. 숙독은 집중해서 읽는 것이고, 숙독의 과정에서 내가 이 책을 통해 얻기로 했던 목적을 계속 되짚으면서 목적성을 따라가는 게 정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만약에 내가 중국철학에 대해서, 나름의 시각이 있는데 대 철학자가 이것을 어떻게 분류했는가, 라는 것이 궁금하다면 간독과 발췌독이 이루어지는 거죠. 그래서 책에 대한 목적이 필요한 거죠. 음식 만드는 것과 같죠. 음식 만들 때 어떻게 재료를 보관하고, 어떤 재료를 배합하고, 당뇨병 환자는 이런 걸 먹으면 안 되고, 돈에 따라서 메뉴를 골라야 되고 이렇잖아요. 책도 마찬가지에요. 자신의 지적 역량, 시기, 준비, 지금 현재 이것을 받아들일 자세, 이 책을 어떻게 만나야겠다라는 설계, 이런 것들이 필요하죠.물론, 지금 읽으시는 책이 번역이나 나해한 표현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좀더 보시면 이해하실 거라 생각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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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속상해
그래서 영원한 회귀라는 사상은, 세상사를 우리가 아는 그대로 보지 않게 해 주는 시점을 일컫는 것이라고 해 두자. 다시 말해 세상사는 세상사가 덧없는 것이라는 정상참작을 배제한 상태에서 우리에게 나타난다. 사실 이 정상참작 때문에 우리는 어떤 심판도 내릴 수 없다. 곧 사라지고 말 덧없는 것을 비난 할 수 있을까? 석양으로 오렌지 빛을 띤 구름은 모든 것을 향수의 매력으로 빛나게 한다. 단두대조차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 2009년 구글링하다보니 09년판이 있네요. 저자가 니체의 영원회귀가 자기생각과 다르다는 뜻으로 적은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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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가면잊혀지나호
삶을 멀리서 보기만한다고 제대로 보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네요. 무상의 관점=영원회귀의 관점, 말이 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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