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살이 쪄서 헬스클럽에 등록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뭘 하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들어가는(그치만 금새 흐지부지해지는) 스타일이라서
가지고 있던 아이팟셔플 1세대에 맞는 암밴드를 구해놓고 런닝화를 하나 사볼까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런닝화에 대해 잘몰랐기 때문에 한 3~4만원이면 사겠지... 하고 인터넷을 보자 싼게 7~8만원 이더군요ㄷㄷ
그런데다가 패션 슈즈와는 달리 싸이즈 부분도 세분화 되어있어서 이거야 원 신어보지 않고는 살 엄두를 못내겠더라고요.
그런데 아까 저녁 먹으러 나왔다가 광진구 화양리에 있는 러너스클럽 오프라인 매장이 눈에 들어와서, 실물이나 한번 봐야 겠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오오 친절하신 사장님. 발 세부측정기를 가지고 발볼넓이, 길이, 아치의 높이까지 정확히 재어 주시고.
그다음으로는 런닝머신에 올라가서 비디오로 걷는 자세와 뛰는 자세를 캡쳐한 뒤에 가장 알맞는 신발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처음으로 골라준 모델은 미즈노 였는데, 가격이 너무 쎄서 이놈으로(이것도 쎄긴 마찬가지지만!ㅜㅜ) 구매 했습니다.
발이 신발에 딱 맞고 안신은것처럼 가볍더군요.
나이키플러스도 가능하니 나중에 하나 사서 아이팟터치와 연동해서 사용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제가 산 가격보다 6천원 가량 싸지만, 스포츠양말 덤으로 하나 받은 걸로 만족합니다.ㅜㅜ
비싼 신발 급뽐뿌당해서 샀으니 이번 겨울은 열심히 달려야겠죠??
목표는 -10KG!!!!!!!!!!!!!!!!!!!!!!!!!!!!!!!!!!!!!!!!!!!!!!!!!!!!!!!!!!!!!!!!!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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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는 없고 거의 대용품만 있어서-_-;;;에어맥스360이 주로 러닝할때 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