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뒤면 개강이라 씐나게 아울렛매장을 들렸습니다.
사실은, 지오다노 윈드브레이커 말리부에 어울리는 면 반바지를 사기 위함이었는데,
반바지는 전부 본사로 입고 처리되었다는 소식이..ㅠ
여러군데 들렸지만, 호빗족(168)에게는 기장에 무리인 바지 밖에 없더군요.ㅠ
결국, 뭐라도 사기 위해 가방만 질렀네요.
왼쪽이 MLB 백팩입니다. 32BG01141-1
실제 색상은 겨자색입니다. 동일 모델 물빠진듯한 빨간색 이렇게 2가지입니다.
정가 119,000 원 -> 59,500 원
색상은 여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어느 정도 코디가 필요한 색상입니다.
이 가방 산 이유는 일단 심플하구요.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수납공간도 무난한 수준이구요.
무엇보다 노트북 보관밸크로가 있어 좋더라구요. 기존에 황정음백팩.ㅠ 15만원짜리.ㅠ.
사용했는데, 금방 질리는 디자인이고, 너무 부피가 커서 여행용이지....ㅠ 학생이 쓰기엔
책이 흐트러져 가방 형태 유지가 힘들더라구요. 밸크로가 없어서..ㅠㅠ
네이비 색상이었으면 그냥 질렀을텐데 몇일을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오른쪽은 데상트 크로스백팩입니다. S132AUBG01-NVY0-F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 딱 찍어주더군요. 색상은 네이비입니다.
정가 129,000 원 -> 77,400 원
메신저백 스타일이라 유아틱해 보일진 몰라도, 메신저백팩보다는 덩치는 큽니다.ㅋ
진짜 전공도서넣고 노트북 넣고 할 정도로요. 되게~ 견고하구요.
몸에 닿는 부분은 쿠션 처리되어 있어서 편하고, 땀이 흡수되는 재질입니다.
내부 노트북부분 별도 수납되어 좋습니다.
둘다, 작년 6~7월 생산 모델인데 온라인에는 물량이 없네요.
제가 좀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려보이는 가방을 매는편입니다.ㅎ
고딩가방..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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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린애 같을까봐.. 고민되네여 ㅎㅎ
또 저도 나이도 20대 중반이라.
좀 더 어려보이고 싶고 좀 더 티고 싶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