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촬영 결과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이 없는 한 일반인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립니다.
해외여행 준비(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하면서 평소답지 않게 나름 사진 촬영에 대해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휴대할 후보 카메라를 다음과 같이 확보했습니다.
(1) DSLR(캐논450)
(2) 미러리스(삼성 NX-mini : 9mm단렌즈)
(3) 하이엔드(캐논 Rx100)
(4) 하이엔드(후지필름 XQ2)
(5) 폰카메라(삼성갤럭시 줌2)>
이중에서 고르고 고르다 결국 DSLR하고 NX-mini 그리고 삼성갤럭시 줌2를 챙겨서 나갔습니다.
일단 DSLR은 사진에 깊은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는 이동성 면에서는 '극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여행은 쎌카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NX-mini에 쎌카봉 하나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이동성이 정말 좋더라구요.
다만 단렌즈 9mm짜리라 몇번은 당겨 찍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는데 그런 경우는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물도 RX100에 비해서 크게 차이지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다만 줌2를 써보니 휴대폰으로 같이 쓸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따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쎌카 때문에라도 mini가 더 낫습니다.
다만 사진 결과물은 줌2도 비교적 만족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DSLR은 제가 조작이 서툴러서 그런지 결과물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카메라에 비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잘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그냥 비슷하게 나오는 듯 합니다. 대략 20대 80정도로(아무래도 카메라 문외한이라) ㅠㅠ
결론적으로 여행에 있어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동성(편리성)이었구요 그 다음으로는 쎌카기능이었는데
그러한 이유로 다음에는 그냥 NX-mini만 가지고 나가면 될 듯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평소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 RX100을 자주 사용해 왔었습니다만 결과물 차이에 비해
이동성 및 쎌카기능면에서 미니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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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퀄리티에서는 크게 차이 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