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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년도부터 DSLR을 사고 싶었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쭉 글만 봐오던 학생입니다. :)
군대에서 삼성 미러리스로 부대행사 등을 촬영하면서 카메라의 맛을 알게 됐고
15년 여름방학에 친구 100d + 번들렌즈 빌려서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진 찍는게 정말 재밌고 즐겁더군요.
(제가 찍은 사진이 멋있고 예쁘게 나오면 그렇게 기쁘고 보람차더라구요)
당시 조리개, 셔속, ISO 등 기초적인 지식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물론 저의 기술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실내촬영을 할 경우 또는 어두운 곳에서는 사진이 잘 안 찍히더라구요.
당시엔 왜 그러지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조리개값 때문인듯 하네요.
제가 카메라를 사용할 목적은 주로 풍경과 연예인 촬영입니다.
니콘과 캐논을 많이 고민했으나 사용자가 많은 캐논으로 정했고 기종은 70d로 결심했습니다.
렌즈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번들의 부족함을 느껴(물론 저의 부족함일 확률이 높지만) 시그마 17-50렌즈를 구매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럽여행을 하며 거대한 건물들을 한번에 다 담아내질 못 하는것이 그렇게 아쉬워서 광각렌즈도 생각해보았지만
유럽여행을 다시 가지 않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보류해두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70d + 시그마 17-50렌즈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쎄서 중고로 사려고 합니다.
구매 전에 고수님들께 질문을 드릴게 있어 글을 남기게 됩니다.
1. DSLR 입문으로 위 조합(70d + 시그마 17-50)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 탐론과 시그마 렌즈 중 항상 탐론렌즈를 추천해주시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많이 찾아봤는데 시그마는 핀문제. 탐론 신형은 화질문제 등으로 탐론 구형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3. 혹시나 조언해주실게 있다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게 많았는데 막상 글을 적으니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ps : 제가 찍은 에펠탑 사진입니다. 나름 잘 나온거 같아서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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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바디 중급기에 속하는 카메라 라서 님이 전에 잠깐 써보신 100D보다는 당연히 스펙이 더 좋습니다.
시그마냐 탐론이냐는 고민이 많이 되실거에요.
그런데 중고가는 탐론 구형이 가장 싸지않나요?
제가 찾아본 시그마는 28만원이었구요.
손떨방이 있어야될거 같아서 제외시켰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구형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런게 또 있어요.
손떨방이 있어야지 안흔들린다. 흔들리면 아무리 화질좋아봤자 무의미하지않느냐?
이런 관점도 있어서 님께서 고민을 좀 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