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파일에 대한 질문입니다6

랜섬웨어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raw파일을 인식 못해서 jpg는 다 죽고 raw 파일은 살아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 간단하게 이야기할수도 있고 복잡하게 이야기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우선 raw는 모니터나 프린터 또는 인화기등 출력 매체에서 표현하는 규격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그래픽 또는 출판 인쇄 방송등 우리가 눈으로 보는 매체들은 색공간 dr 등등 방송출판 또는 컴퓨터
그래픽 출력에 따른 규격들을 가지고 있고 그 규격들은 서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공유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피사체와 그걸 찍는 카메라 그걸 보정하거나 출력해주는 장치들이 각각 다른 규격을 지원한다면
원래 찍었던 사진과는 의도하지 않게 전혀 다른 출력물이나 영상물이 되어버릴겁니다.(정보도 왜곡되고 날라가겠죠.)

그래서 출판 방송 사진 영상쪽이 영향력 있는 집단과 제조사들이 여러가지 규격을 정해놓고 장비나 소프트들이
그걸 따르도록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작업이 이루어지는겁니다.

색상모드, 색공간, dr, 그래픽 출력파일 정의(압축규약)등등 raw파일에서 일부분을 떼어(떼어낸다고 하거나
추출한다고 하거나 같겠지만) 그에 맞게 출력(jpg프로세싱도 그 한예)해서 내놓은 결과물 중 하나가
우리가 눈으로 볼수 있는 결과물입니다.

사진이라면 raw고 영상물이라면 raw라던가 raw의 용량이 무식하도록 영상물에서 크니 log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걸 특정 방송출력 장비나 인쇄장비 또는 모니터, 브라우져 뷰어등에 맞춰 출력해놓은 결과물을
다시 raw로 돌릴수는 없죠. 석탄을 태워 열에너지를 만든다고 해도 그게 석탄의 모든 부분이 아닌거처럼
비가역적인 작업이구요. raw는 그런 의미에서 적용하는 프로세싱에 따라 규격에 따라 다양하게
결과물을 만들수 있습니다. 단지 그걸 사전입력된 프로세싱으로 하느냐 찍고 나서 사람이 관여하느냐에 따라
바디보정과 후보정으로 나뉘는거고요.(전혀 다른 작업은 아니죠.)
단지 사전입력된 프로세싱은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카메라 각사 jpg프로세싱도 그렇죠.)이라는데 반해
후자는 사진가의 능력이 첨가되어 더 능력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게 다르죠.

화질이 뛰어나다라는 의미가 정보량이라면 당연히 jpg보단 뛰어납니다.
단지 그 정보량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본인 몫이죠.
(어떤게 화질이 뛰어냐냐는것도 본인 몫이죠. 어차피 같은 장비에서 나온 raw와 jpg라면요.)

하얀색으로 날아가버린 하늘(지평선 끝에 있는 희미한 먼산까지포함)
숲에서 까맣게 처리된 나무잎
을 살릴수 있으니

jpg에서는 안보이는게 raw로 보정해서 보인다면
화질이 더 좋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

정보량이 더 많으므로 당연히 '화질'이 좋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그 '화질'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