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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하고 있는 밴드에서 앨범을 조만간 낼 예정이어서
이번 주말에 녹음실에 가서 보컬 분들이 찍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서 앨범 자켓에 실을 예정인데요~
우선 사진 보정 및 편집 같은 건 잘하시는 디자이너 분께서 해주신다고는 하셨는데
왠만하면 원본도 잘 찍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카메라 자체를 사용해보질 않아서;;
밑에 글에도 쓰긴 했지만 제가 찍어본 건 공연 때 몇 번 찍어본 것 밖에 없습니다.
사용해봤던 기종도 캐논 EOS 6D와 RX100 (1세대) 밖에 없는데, 말 그대로 자동 촬영 모드로 놓고 그냥 찍었죠..
사실 이번에도 RX100 (1세대) 를 지인에게 빌려서 찍으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 빌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떻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카메라 대여를 해주는 서비스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사이트 인데요.
다행히 녹음실이 서울 강남쪽에 있는데, 대여해주는 곳도 강남쪽에 있어서 아침에 빌려서 저녁에 반납하는 형식으로
한 번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어떤 카메라를 선택해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우선 제가 사용해봤던 카메라를 기준으로 한다면
EOS 6D 는 12시간 빌리는데 3만원 이더군요.. 근데 문제는 바디만 3만원이라는 것 같은데;;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선택을 하게 되더라도
이런거 선택했다 쳐도 15,000원 추가 되니깐 빌리는데 총 45,000원이나 드네요.
그리고 RX100 을 기준으로 한다면, 가장 최신버전인 5세대 기준으로
12시간에 25,000원 이네요.
그리고 밑에 글에서 댓글로 추천해주신 니콘 D5300 + 시그마 F2.8 15-50 으로 하게 되면
12시간에 20,000원 이네요~
소니 RX100 5세대 보다 니콘 D5300 + 시그마 F2.8 15-50 이 더 저렴하다니;;;
그래도 디지털 카메라랑 미러리스 카메라랑 급이 다르다고는 들었는데..
아무튼 실내 녹음실에서만 찍을 거라서 줌을 엄청나게 활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르는 모습 위주로 찍을거라서 신체 전부보다는 상반신 위, 아니면 얼굴 위주로 찍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찍을 때 설정샷으로 많이 찍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노래 부를 때 찍어야 될 수도 있어서 무소음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녹음실 바깥에서 창문 건너편으로 보이는 모습도 찍어야 할 것 같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초보자가 찍을테니 자동 촬영 모드로 놓고 찍어야 할텐데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어느정도 잘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빌려보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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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자동모드말고 수동으로 해서 조리개 F2.8, 셔터스피드 1/100, ISO 오토로 처음에만 설정해서
고정해놓고 찍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7S2 추천해주신 이유가 저조도 때문에 그런거죠..?
그런데 만약에 녹음실이 밝다면 어떤가요??
제가 녹음실을 직접 가보진 못했고 다른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밝았습니다. (집 안 거실 불빛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최종 확인 전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말씀드렸던 녹음실인데요. 이 정도면.. 어두운 편인건가요?
사진만 보면 A7R2가 성능이 더 나아보이는데..
A7S2의 고감도가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에도 적용되는거라면.. 또 모르겠네요.
제가 어제 테스트 삼아 A6000 + SEL1870Z 으로 찍었는데
저 밝기랑 비슷한 곳에서 자동모드로 찍으니 ISO가 최소 800, 최대 2500 정도였는데..
바디 자체에 흔들림 보정이 없긴 했어도 렌즈 자체에 OSS 2축 손떨림 보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떨리게 찍혔더라구요.. 다른 분에게 여쭤보니 떨림을 줄이려면
F4인 렌즈를 사용하지말고 낮은 것을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추천해주신 F2.8 24-70 이면 그래도 F4보다는 낮아서 괜찮을 듯 한데..
자동모드말고 수동으로 설정하라고 말씀하신 게 저런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말씀 해주신거죠..?
고정해놓고 찍으라는 말씀은 삼각대에 장착시켜서 찍으라는 말씀이신거죠..?
만약 계속 들고서 찍어야 한다면 어떻게 수동 설정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