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70과 lx100 사용후기와 고민4

rx100m3도 짧게 썼었는데 이상하게 정이 안들어서 처분했었네요

x70

장점

부피가 작다. 작은몸체에 센서가 작은 척하고 있지만 큰 센서.

렌즈가 작아서 오염이 덜 되는 경향. 

예쁜 디자인. 카메라 꺼내놓으면 지인들이 꼭 물어보더라고요. 예쁘다고.

또 usb충전이 바로 됩니다. 최대한 짐을 줄이고 싶은 여행용이라면..배터리를 하나만 들고갈 거라면...짐 줄이는데 엄청 좋은 기능이었어요

충전과 사용 동시에 되지는 않습니다. lx100쓰다가 x70써보니 충전기가 필요없어서 짐 무게가 더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틸트. 저는 뷰파인더가 없어서 처음에는 불편했는데,,점차 적응이 되더군요. 틸트는 원하는 구도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화각이 좁다. x70이 스냅용이긴 하지만..느린 af를 고려했을 때 주간에 가볍게 찍는 스냅사진기? 느낌이었어요.

줌이 디지털 컨버터로 구현되긴 하지만 화질이 영 아닙니다...날림도 안돼요. 아주 약간 되는 느낌입니다.

주밍해서 촬영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실 거 같아요..아쉬운 상황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흔들림 보정이 없어요..또한 동영상 촬영의 질이 안좋습니다. 작동음도 들어가고..초점을 잘 못잡아요.

찢어지는 듯한...아날로그 느낌의 셔터음은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lx100

다른 기종 써보면 파나소닉의 미친 속도를 알 수 있어요..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흔들림없이 다 찍었던 lx100

독보적인 포지션이자 어중간할 수도 있는 포지션. 중간크기의 센서와 작은 부피..줌렌즈 때문에 보기보다 무거워요

치명적인 단점...먼지가 발생된다..어떤 분 글에서 봤는데 내부에서 무슨 부품이 쓸려서 거기서 지속적으로 먼지가 발생된다고 하는데,,,참ㅠ

센터 자주 맡겼는데,,그래도 계속 생기더라고요. (경험상 청소한다고 불고하면 더 안좋아지는 거 같았어요. 그냥 냅두는게 좋아요)

아주 편리한 오토캡. 아마 이거 되는 기종이 전 디지털 카메라 통들어서도 드문걸로 아는데,,,정말 편해요. 손 하나로 끄고 켜고..렌즈덮개를 따로 닫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비교적 짧은 배터리 수명..전동 줌이라서 그런가 x70과 비교해서는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물색감...사실 풍경 위주로 찍어서 별 개의치 않았었는데 후지를 써보고 나니까 이왕이면 인물색감도 잘나오면 좋더라고요.

자주는 안찍지만..확실한 색감이 나오니까요.

착한 가격..지금 아마 중고가가 40만원선으로 압니다. 그래도 센서 크기가 있어서 잘 안떨어지네요. x70은 후지라 가격방어가 좋고..ㅋ

rx100이 화질이 좋더라도 센서크기에서 분명 차이가 있을것이다. 그립감과 찍는 맛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은 무조건 lx100로 가세요

rx100은 그립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둘 중에 하나를 처분하려고 하는데, 고민이네요ㅠ 먼지가 많은 인.도에 갈거라서요.

근데 또 땅덩어리가 크니 주밍이 필요하기도 하고..

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 짧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