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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니 a500을 9년전에 단지 빛갈라짐 사진에 반해 내가 찍어 보겠노라 카메라고 사진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질렀었어요
한동안 야경을 찍으러 삼각대를 메고 다녔으나 흥미를 잃고나니 작정하고 놀러갈때를 제외하고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ㅠㅠ
덕분에 9년째 카알못입니다.
그것도 겨우 10,000컷을 간신히 찍어본 카알못입니다
최근에 여행을 갓다오면서 a500을 들고 갓다왔는데 ...
dslr을 사놓고 그 동안 왜 찍지를 않았나 하고 자책했네요(찍을 줄을 몰라서...), 그리고 무거워서 후회도 ㅋㅋㅋ
여행 이후 사진에 다시 취미가 생겨 들고 다녔는데
처음으로 다른렌즈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하여 렌즈를 찾아봤는데...알파렌즈가 죽었대요..
그나마도 남아있는 렌즈도 가격이..????????
그리하여 이왕 들고 다닐꺼 가볍게 찍고싶어 미러리스카메라를 알아봤어요. 가격대를 높이면 더 좋은 카메라가 있겠지만 제 생각엔 아래 기종도 저에겐 충분할거 같아 골랐는데요
올림푸스 e-pl8 번들+ 20mm
캐논 m100 번들 +22mm
가격은 저 조합에서 두 기종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저 두 기종에서 고민만 하고 있어요.
혹은 비슷한 가격대로 추천해주시는게 있을까요?
최근엔 sns용, 야경, 풍경을 찍고 다녀요. 인물은 ...찍을 사람이 없어 흐흡, 동영상은 폰으로..
둘다 장단점이 있어 너무 고민인데 어떻게 할까요?
혹은 소니 a500이 카알못인 저에겐 아직 쓸만하니 렌즈만 지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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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서 좋은 사진 많이 찍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