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잘 못찍지만 열정은 높은 40대 유부남입니다.

사진도 잘 못찍지만 검색능력도 떨어지는지

삼각대란 검색어로 10페이지를 검색하면서 해답을 찾지 못해서

질문글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우선 글 남겨두고 더 검색해 볼 요량입니다.

삼각대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유는.

1. 여행( 아내와 단둘이 사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조금씩 남기려 합니다. )

2. 야경( 캠핑과 낚시를 종종 다니는데 야경 사진을 찍고 싶을때가 늘어나네요. )

3. 블로그 ( 소소하게 블로그에 언박싱 사진을 남기는데 카메라를 들고만 찍으려니 쉽지 않습니다. )

조건은.

1. 여행용이고, 나이가 들어감에 무게와 휴대성이 상당한 고민거리입니다. 1kg 을 넘지 않았으면 합니다.

( soaap님 의견으로 1kg 이상이어도 추천바랍니다. )

2. 야경을 찍으려니 당연하게도 지지력을 무시할수 없겠죠? 

문제는 무게와 지지력은 비례할거 같은데, 21세기의 기술력을 믿고 가벼우면서 지지력이 좋은 제품을 찾아봅니다.

3. 가격은 50만원 미만. ( 볼헤드 포함 모든구성. )

대략 20년전 수동카메라를 시작으로 하이앤드 기종까지 6-7차례 바꿈질을 하면서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며 셔터를 눌러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디지털카메라를 접한후로 똑딱이의 삶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grd와 om-d + 20.7 로 소박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비의 부피를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십여년전 천만원이 넘는 장비를 가지고 있을때보다 지금이 

부족하거나 불만족스럽지도 않으니까요?

사설이 길었네요.

여튼 지금의 카메라를 바꾸더라도 소니 미러리스나 풀프레임 똑딱이 정도가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행위에 있어서 방해가 안되는

마지노선이기에 과한 스펙의 삼각대는 필요없겠죠?

사실 50만원도 과하다 생각하지만

삼각대만큼은 카메라보다 사용가능시간이 길다고 보고

내구성을 올릴수 있는 가격도 포함 시킨겁니다.

물론 저는 사진 기자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에 보다 낮은 가격대에도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거나 위의 구매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 있다면

조언을 바랍니다.

ps. 닥치고 짓죠. 는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