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50.4 와 55.8z의 선예도 차이가 사진을 폰으로봐도 확인될 정도인가요?29

선예도는 사진을 작게 보면 볼수록 그게 잘 안드러납니다.

크게 봐야지 두드러지는 거구요.

분명 쨍하고 선명한게 55.8 이고 50mm 대역 1.8 렌즈치곤 비싸다 라고 출시 초기 욕먹었지만 

나중에 화질과 성능보고 가성비최고 렌즈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성능이 좋긴 합니다. 

크기도 작고 만듬새도 괜찮고 무게도 가볍고 화질은 최상급에 af도 소니 렌즈중에선 가장 빠른편이구요. 

하지만..... 단점이 없는게 아니죠. 멀고먼 최소초점거리와 회오리 보케 출시된지 5년이 넘어가면서 

일부 중고에 광축 틀어진게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55mm 라는 점 

(50mm하고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둘다 사용해봤습니다만(55.8 렌즈는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55.8 중고로 팔고 삼양 50.4 리뷰 후 50.4 구매하려고

55.8 장터에 내놨을 때 안팔려서 그냥 쓴겁니다만 - 

그 뒤 몇달 지나고 3세대 나오면서 55.8이 인기폭등에 물량도 딸려서 한동안 돈주고도 못구하는 렌즈가 

되버려서.....  그냥 가지고 있었지만)

둘다 괜찮은 렌즈입니다. 휴대성이나 선예도 af는 55.8이 좋고 

화사한 느낌과 보케가 좋은 삼양 50.4는 인물용으로 참 좋습니다. 

삼양 50.4가 선예도나 주변부가 떨어진다는건 55.8 자이즈와 비교해서고..... 솔직히 55.8과 비교 안하면

화질에서도 괜찮은 렌즈입니다. af가 문제지 화질이 문제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서요. 

둘의 장점만 취하겠다라면 소니 플라나 50.4 렌즈뿐입니다. 부드러운 보케에 화질 등등 무게나 크기 가격 빼곤

최고죠.

일단 af가 더 중요하시다면 55.8을 보케나 조리개 값이 중요하다면 삼양 50.4 추천합니다. 

화질은 차이가 나긴 하지만 둘다 좋습니다.

그걸로 화각을 확인해보세요.

실내촬영이 많다면 35mm가 여러모로 편하긴 할겁니다.

그리고 원렌즈면 차라리 넓게찍고 필요에따라 크롭하는게 화각이 좁아서 못 찍는것보다는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초보자에게 광각이 유리한 이유는 화각을 굳이 안따지고 일상 스냅으로 찍을수 있는 화각이라서죠. 

배경이 많이 나온다면 그냥 잘라서 인물부분만 사용하면 그만이기도 하고. 

카메라에 따라 조금 버겁지만 셀카도 되구요. 이런게 초보자가 원하는 화각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간단히 이렇게 판단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를 더 자주 찍는다, 실내에서 많이 활동 -> 초보자 = 광각 유리

다른 사람을 더 자주 찍는다, 야외에서 많이 활동 -> 중급자 = 표준~망원 유리

물론 개인의견입니다.

중고장터에 보면 시리얼넘버가 없는 매물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그부분은 꼭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삼양 50.4 +a7 사용중인데 포커싱 좀 느리고 소음 있는거 빼곤 화질적인 측면에선 매우 만족합니다.

50.4 좋아요 색수차만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