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400,a6500 vs 풀프레임카메라12

랜즈는 물건 있다면 중고로 없으면 그냥 새 재품으로... 

카메라 바디는 님이 뭐 다다다다다다닥!!!! 청와대 출입 기자들 같이 연사 막 눌러대고, 연예인들 한방중에 돌아다니는 사진 몰래 찍고 하실꺼 아니시면 최에신 바디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최신 바디라고 비약적인 성능 변화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사진 찍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비싼 카메라 라고 사진이 더 잘나오고 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비싸다고 더 무거워서 불편하기 까지...

그리고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은 랜즈빨+구도를 잡는 능력이 더 많이 먹어요. 바디는 나중에 사진에 전문적 영역으로 취미가 붙기 시작하시면 오두막 시리즈같은것으로 가시던지 하시면 되구요.

+ 소니는 바디가 저렴한 대신 렌즈가 어마어마 하게 비쌉니다. 종류도 작구, 중고 시장 가격 방어도 다른 2개사에 비해 잘 안되는 편이구요... 

사진만 찍는 경우 보정이 필수인 경우라면 니콘 소니도 괜찮구요.

사진만 찍으신다면 캐논 풀프레임 eos rp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복잡한 편집없이 찍으시려면 FHD화질 나쁘지 않습니다.

취향차가 있겠지만 캐논은 대체적으로 보정없더라도 괜찮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일단 2가지 생각해보세요. 돈과 휴대성

기본적으로 렌즈가 받쳐줘야하는데 이거 센서가 크면 클수록 렌즈가 비싸고 덩치가 커집니다.

프로라 불리우는 사람들도 보면 가격이라던가 휴대성 때문에 센서 작은거 선호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장단점으로 접근하시는게 어떨까 하구요.

와이프찍사와 풍경촬영용도라고 하셨으니 

그냥 간단하게 준망원단렌즈와 광각줌렌즈로 가격 견적을 뽑아보세요.

인물용 준망원 단렌즈는 보통 135 풀프레임 기준으로 85mm, 105mm(혹은 100mm) 135mm 이렇게 봅니다.

촬영거리에 따라 50mm 35mm 24mm 이렇게 점점 초점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귀찮으니 준망원은 85mm 기준으로 설명을 할께요

소니로 알아보셨으니 소니 특징은 아실테고

소니 APS-C E로 간다면 보통 준망원은 시그마 56mm F1.4를 추천하구요(돈이 그렇다 하면 소니 50mm F1.8) 광각은 소니 10-18mm F4만 있다시피 하구요.

소니 135 FE로 간다면 선택지가 좀 많네요. 소니 85mm F1.8, F1.4라던가 시그마 85mm F1.4도 있구요.

광각도 선택지가 좀 있네요. 소니 16-35mm F2.8, 소니 칼짜 16-35mm F4, 최근에 탐론에서 17-28mm F2.8 발표했구요.

후지로 가볼까요?

후지 특징은 카메라 바디들이 매우 클래식하게 생겼고 APS-C와 645 크롭만 만들다보니 APS-C에 대한 투자가 좋죠. 렌즈 라인업이 좋구요.

바디의 신뢰성도 좋고 단단하구요.

후지 APS-C

준망원 단렌즈는 50mm F2.0, 56mm F1.2, 56mm F1.2 APD. (APD는 렌즈에 특수처리를 해서 보케가 좀 퍼진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소니도 비슷한게 있는데 100mm F2.8 STF라고 있습니다.) 

광각은 8-16mm라던가 10-24mm가 있겠고

후지 645 크롭은 전 몰라요.

캐논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죠. 너도나도 좋아하면서 너도나도 깐다는 캐논.

카메라 센서 성능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캐논보다는 그냥 소니나 니콘 혹은 취향에 따라 시그마가 좋죠.

캐논 미러리스가 APS-C와 135 풀프레임을 내놓고 있는데 둘은 마운트 규격이 달라요. 

소니는 APS-C이던 135 풀프레임이던 둘다 E마운트인데 캐논은 달라요.

캐논(니콘도 마찬가지이지만) 135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나온지 1년도 안되었습니다.

아직은 렌즈군이 좀 부실합니다. 이제 시작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댑터를 이용해서 DSLR 렌즈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 m50같은건 브이로그 찍는 분들이 많이들 선호하죠.

브이로그 찍는 분들은 카메라 들고 나 자신을 찍는 경우가 많아서 광각렌즈를 선호하는데 11-22mm의 가격이 괜찮거든요

APS-C  EOS-M마운트: 준망원단렌즈가 없습니다. 그래서 DSLR렌즈를 어댑터 물려서 쓰죠. 광각렌즈는 11-22mm F4-5.6

135 풀프레임 RF마운트: 준망원으로 85mm F1.2 (캐논은 DSLR 시절부터 F1.2가 유명했죠. 캐논 싫어하는 사람들도 캐논을 쓰게 만들었다는 F1.2) 광각줌렌즈 없음. 현재로써는 DSLR렌즈에 어댑터 장착해서 써야할겁니다. 그런데 올해 15-35mm F2.8이 출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니콘

135 풀프레임만 있습니다. APS-C 없구요. 1인치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준망원단렌즈는 아직은 없어요. 광각은 14-30mm F4가 있구요.

얘도 캐논 처럼 나온지 1년도 안된 이제 막 시작하는 시스템이라 아직은 네이티브 렌즈보다는 DSLR렌즈+어댑터쪽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마이크로포서드로 가보자면

올림푸스: 그냥 무식하게 튼튼하고 손떨방 유명하고 (최고사양 기준으로 7.5스탑 보정이라 하더군요.) 방진방적 유명하고 먼지털이도 유명하고뭐 그렇죠. 

파나소닉도 손떨방이 좋죠. 바디+렌즈 듀얼방식의 손떨방이 참 잘되어있고 동영상으로 유명하구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은 렌즈호환이 됩니다. 센서가 상대적으로 작은만큼 가격이 싸고 작죠.

소니가 칼짜 쓰는 맛이라면 마이크로포서드는 라이카 쓰는 맛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준망원단렌즈는 45mm F1.8, 42.5mm F1.7, 42.5mm F1.2, 45mm F1.2.

광각렌즈는 올림푸스 9-18mm 7-14mm F2.8, 7-14mm F4, 8-18mm 이렇게 있구요.

시그마 미러리스 (SA)

카메라는 화질만 좋으면 된거 아니냐 라는 분을 위한 카메라입니다.

이거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가능한 카메라입니다.

SA마운트로 APS-C, APS-H 판형으로 내놓았었는데 L마운트로 넘어가면서 SA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렌즈군이야 시그마답게 이미 화려해서 쓰는 사람은 쓰지 않을까 합니다.

있었는데 없었습니다로 삼성 NX도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좋아요. 모난데 없이 정말 잘나온 카메라입니다.

NX 처음 나왔을 당시 삼성은 100% 내재화를 강조했었죠. 일제가 아니라 순100% 삼성기술이다 뭐 그런건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NX500, NX1때 가격과 성능이 확실한 카메라로 자리매김하고 그걸로 끝났어요.

L마운트. (135 풀프레임)

마이크로포서드가 여러 회사가 손에 손잡고 같은 마운트를 공유하고 있다면 L마운트도 그래요.

마이크로포서드가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이렇게 두축이 있고 +a로 DJI도 있고 블랙매직도 있고 그러는데

L마운트는 라이카가 시작을 하고 거기서 파나소닉과 시그마가 들어온 시스템이죠.

시그마도 곧 바디를 내놓을 예정이고 시그마 답게 시그마의 좋은 렌즈들을 L마운트로 엄청 쏟아내겠죠.

저의 경우 일주일 A7M3 풀프 대여해보고 A6400으로왔습니다.

이유가 간단합니다.

유부다보니 용돈받이 생활로는 도저히 풀프세계에 입문하기가 힘들어서요.. ^^;

그랬다고 또 싼렌즈만 끼는것도 그렇구...

크롭바디 A6400과 크롭렌즈 시그마 3종과 18105G 4개 렌즈로 활용하고있습니다.

뽐뿌사진게시판에도 몇개 몇개 꾸준히 올렸네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크롭카메라,렌즈로도 세상 못찍을것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광학적인 이론 이런건 하나도모르지만요...

사진 생활하면서 풀프 욕심나는 경우는 망원단렌즈의 부족, 그리고 조금 더 얕은 심도를 표현하고 싶을때. 말고는 없습니다 .^^

a6400이면 크롭 끝판왕입니다.

예산을 먼저 정해 보시는 게 최우선이고 그다음은 dslr이냐 미러리스냐 하이엔드냐를 결정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