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부촬영 가서 멘붕 온 사람입니다. 카메라의 셋팅 방법에 관한 질문입니다.8
- 스윔드릴마스터
- 등록일 2019-07-20 03:11
- 조회수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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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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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져너리
동영상은 사진이랑은 셔속의 용도가 좀 다릅니다.
동영상 촬영시 셔속은 프레임에 맞춰서 미리 설정하셔야되는데요. 촬영전 미리 고정으로 세팅하시고 촬영중에는 건들이지 않으시는게 맞습니다. 카메라에따라서 셔속 고정옵션이나 조작고정 옵션이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구요. 셔속을 고정으로 하고 상황에 맞춰 iso나 조리개값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iso값에는 정답이란건 없어요. 상황에 맞춰 광량에 따라 오버노출 안나게만 조절하시면 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30fps라면 1/30부터 1/60까지 정배수로 두시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되고, 여기서 더 높이시게 되면 모션블러(움직임이 흐려지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까지 일상영상과 인터뷰영상 상황에서는 그렇구요. 스포츠영상에서는 오히려 셔속을 낮춰서 순간포착을 해야지 모션블러가 안생길겁니다. 이 상황에서는 일단 1/30으로 찍어보시고 좀더 낮춰 보시길 바랍니다. 높이기만 하시면 영상이 어두워지기만 하고 제대로된 영상이 안찍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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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동영상에서의 노출의 삼요소는 이렇게 이해하면 가장 쉽지 않을까 합니다.
셔터스피드: 셔터앵글(개각도) 180도 맞춰놓고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음. ISO: 밝기를 올린다는 개념으로 접근. ND필터: 밝기를 낮춘다는 개념으로 접근. a5100같은 경우 ND필터를 따로 사서 렌즈에 달아줘야 합니다. ND필터 내장형 카메라도 있습니다. 조리개: 심도조절과 광량조절.
셔터스피드 설명을 좀 해보자면 1/{프레임레이트*(360/개각도)}=셔터스피드 그래서 윗분들이 프레임의 2배로 한다고 하는게 여기서 나옵니다.
개각도라는 개념은 필름시절 로터리 셔터(기계식) 때문에 나온 개념입니다. 동그란 판에 부채꼴 형태의 구멍이 뚫려서 빙글빙글 도는 셔터. 유튜브 검색해서 직접보는게 이해가 빠를겁니다. 디지털에 와서는 전자식 셔터(롤링 셔터, 글로벌 셔터)죠.
참고로 사진은 기계식의 경우 포컬 플레인과 리프 셔터 이렇게 2종류 입니다. a5100 렌즈 빼서 셔터 한번 눌러보세요. 까만게 찰칵하고 움직이는게 보일겁니다. 이게 포컬 플레인. 리프 셔터는 렌즈에 셔터가 있는건데 컴팩트 카메라쪽에서 보이죠. x100f가 리프 셔터. 소니 rx1시리즈 유명한거 얘도 리프 셔터로 알고 있습니다.
개각도 180도가 표준이나 다름없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항상 180도로 맞춰놓지는 않아요. 이건 유튜브 영상에 이거 설명한 영상들 봐보세요. 보시면 알겠지만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연출을 위해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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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피드는 보통 프레임의 2배로 둡니다 30P면 1/60, 60P면 1/120으로요 스포츠촬영 시에도 크게 다를건 없어요